네덜란드인들은 자기네 국민 Laurence Janszoon Coster가 1423년에 처음으로 활자를 사용했다며, 독일의 활판 인쇄 발명자이자 창시자인Johannes Gutenberg(1397-1468)는 금속 활자의 창시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Coster의 금속활자발명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Coster가 어느 날 자신의 손자와 함께 숲으로 산책을 나갔다. 그는 거기서 밤나무 껍질에 글자를 새겼는데, 나중에 손자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거기에 잉크를 묻혀 글자를 눌러 찍었다. 그는 이것에 착안하여 잉크를 개발하고 납과 주석으로 글자를 만들어 처음으로 '인간구원의 거울'이란 책을 인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구라다. 왜냐하면 Coster가 한반도에서 사용하던 금속활자를 응용해 출판 기계를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논문과 세계석학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하간 Coster의 인쇄사업은 번창했고, 이를 배우려는 보조공들이 그의 인쇄소공장에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러나 144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Coster의 가족이 교회에 있을 때, 직원 중 한 사람인 Gutenberg가 인쇄소에 들어와 모든 활자를 훔쳐 독일 마인츠로 도망가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네덜란드인들은 Gutenberg를 금속활자발명의 창시자로 간주하기 보단 파렴치한 강도로 본다.
네덜란드인들은 암스테르담 근교에 위치한 할렘 시 광장에 Coster의 동상을 세워 기념하고 있는데, 그는 월계수를 쓰고 로마복장을 하고, 한쪽 손에 'A'글자를 치켜들고 있으며, 동상 밑에는 '금속주물활자를 이용한 인쇄술의 발명가'라는 명패가 붙어있다.
이와 같이 네덜란드인들은 지금도 Coster가 Gutenberg보다 앞서서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1445년 서양 최초의 인쇄된 책으로 여기는 Gutenberg의 42행 성서에는 인쇄자의 이름도, 인쇄장소도, 날짜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은 Gutenberg를 단순한 인쇄술의 발명자가 아니라 '지식의 혼'을 불어넣은 인류의 전도사라고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구텐베르크가 ‘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곧 종교개혁으로, 르네상스로, 마침내는 시민혁명의 뿌리가 되어 근대 공화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네스코가 한반도의 '직지'(직지심체요절, 1377년)를Gutenberg의 42행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섰다고 보고,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로 인정하자, 네덜란드와 독일의 역사가 허구임이 밝혀졌다.
이와 같이 구미선진국이나 중국과 일본은 자기들 국익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해 모든 역사를 자기들 맛대로 재단하여 서술한다. 더욱이 상고사의 경우, 문헌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설령 존재한다 하더라도 거의 추정의 역사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그런데 구미선진국과 중국과 일본은 상고사를 자기들 마음대로 요리해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 실증사학이라고 구라를 친다. 이런 허구사상에 뻑 간 놈들이 매국노 이완용의 가계 이병도와 그의 후예들이다. 한마디로 병신육갑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환단고기'(桓檀古記)란 위대한 상고사가 있기 때문에 구미선진국이나 중국과 일본처럼 역사를 가공할 필요가 없다. '환단고기'는 한반도의 성서요, 인류의 대서사시로, 한반도가 인류문화와 문명의 기원임을 밝히고 있고, 독일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마침 한국대중가요(K-pop)와 드라마가 주도하는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연구자들 사이에 한국학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환단고기'에 입각한 통일한반도역사를 재서술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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