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자의 모친에 이어 부친에 대해 언급하겠다.
필자가 중학생시절 여름방학기간 동안 교회에서 철야예배 드린 후, 집에 와서 잠을 잤다. 잠을 깨고 일어나니까 아버님께서 조용히 부르시며 이렇게 교훈하신다. “철야예배 드린 후에도 일상생활을 계속해야지, 잠을 잘 정도로 정신과 육체가 피곤하다면 문제가 있다. 젊었을 땐 시간을 아껴야 한다.”
부친의 교훈이 필자의 종교철학과 역사(시간)철학을 각성시켜 주었다. 부친의 조언이후 필자는 특수한 경우, 곧 군대복무시절 여름 1시간 동안 취침이라든가, 병원 입원했을 때 또는 가을을 몹시 타며 연애에 몰입했던 대학시절을 제외하곤 의도적으로 피곤하다는 것을 가장해 대낮에 누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금도 부친의 철학대로 세월을 아끼기 위해 밤 10시에 취침해 새벽 3시 반이면 일어나, 머그잔으로 커피 두 잔을 때리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새벽커피향기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다가오고, 정신세계를 맑고 풍요롭게 한다. 12시면 일반적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점심 식사 후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필자는 사실 하루를 이틀로 살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독서량은 엄청나다. 이 모든 것이 필자의 부친의 교훈에서 비롯된 행복이다. 필자가 집필해놓은 저서 양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엄청나다.
그래서 필자는 활동하는 대 낮에 빈둥거리며 누워있거나, 독서하지 않고 음주가무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류인생으로 취급한다.
사실 주변을 살피면 대한민국은 여성이 강하다. 대부분 부인들은 생활력이 강하여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대 낮에 술이나 처먹고 잠이나 자며 허송세월 보내는 백수의 무지렁이 허다함을 보고,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한다. 대한민국은 생활력없는 남성들의 노예기질 때문에 알코올중독으로 자신의 신세는 물론 가정도 파괴시키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대한민국국민들 거의 대부분이 독서부재형이라, 머리가 텅 비어서, 역사부재형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경향이 학문세계에 영향을 미쳐, 학자들이나 교수들조차 자기 전공 천권은커녕 백 권조차도 읽지 않아, 평생 책 한권 집필하지 않음은 물론 논문조차 쓰지 않는 사람들이 즐비하고, 설령 책이나 논문을 썼다고 해도, 머리에 들은 것이 없기 때문에, 남의 저서나 논문을 허락 이 자기 것 이냥 표절하는 사람들이 99%이상이다. 극히 소수를 제외하곤 기질적으로 체질적으로 학자의 소양을 갖춘 자가 별로 없다.
한 때 매스컴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도올 김용옥의 예를 들겠다. 도올을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학문세계에서 도올만큼 독서한 학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올의 사상은 중국의 시다바리에 불과하며, 모방정신은 강하나 창조정신이 부재하다. 도올은 이미 번역되어 나와 있는 책들을 자신이 재번역하며, 그 분야에서 최고 이냥 사기친다. 사실 동양사상은 우뇌형사고체계에서 나온 것이라, 논리적이라기보다는 두루뭉술하며 종합적이다. 그래서 동양학자들은 논리체계의 좌뇌형으로 구성된 구미선진국학자들이 분석한 저서나 논문을 기초하여, 동양사상을 연구한다.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가? 이것이 사실이다. ㅎ ㅎ ㅎ
예컨대, 충무공 이순신제독님의 ‘난중일기’도 분석력이 강한 좌뇌형의 일본학자들이 번역해 놓으니까, 독서부재 우뇌형의 한국인들이 그것을 기초하여 재번역한다.
사실 도올에게 연구비를 주고 기존의 번역물을 참조하지 못하게 연구실에 가두어놓고‘난중일기’를 번역하라면 못한다. 도올은 모방정신이 강하지, 창조정신이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만 큰 소리치지, 구미선진국이나 일본에선 통하지 않는다. 사실 도올은 미국과 일본으로의 진출을 생각하다, 그것을 접었다. 우뇌형의 도올의 사상이 좌뇌형의 구미세계와 일본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타가 인정하는 학문의 왕자라고 개구라치는 도올도 이정도 인데, 다른 학자들은 언급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독서하지 않는 40대 이상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대한민국에서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언급에 시비를 거는 것은 독서부재형과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는 자들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 필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시집도 가지 않는 할머니가 그 수 많은 세월동안 독서하지 않고, 허송세월했다는 것이다. 머리가 텅비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한 전술전략자체를 증오하고 미국과 중국을 방문하며 미중의 국익을 위한 담론이나 제기하며, 영어나 중국어로 정상들과 단독회담을 개최해 원자력협정이나 한미FTA재협상 또는 통일한반도 이야기를 하는 수준도 못되는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뻥튀기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투쟁과 갈등은 모두 독서부재형의 경직된 사고체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첨가한다면 부친의 5.16쿠데타처럼 국정원을 비롯해 권력기관에서 만들어준 박할멈의 정부 수뇌들이 전부 늙었다는 사실이다. 구미선진국의 노정치가에선 국익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지혜있는 정책이 제시되지만, 대한민국의 늙은이들에게는 중러일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국익을 위해 정치를 하고, 국민을 불행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 노망(老妄)정치만 있다. 특히 안보분야에서 매스컴에 나와 떠드는 무리들의 헛소리는 백프로 독서부재형의 경직된 사고에서 나온 것이다.
인터넷등장으로 다행스럽게도 독서부재형 한국인이 국제사회에서 사람 구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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