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요시다 쇼인의 철학에서 고찰한 21세기 한반도와 차기 대통령에 대한 진단과 그 해법!

아우구스티누스 2016. 9. 17. 08:30

일본은 홋카이도(북해도, 北海道), 혼슈(본주, 本州), 시코쿠(사국, 四國), 규슈(구주, 九州) 4개 큰 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일본은 메이지유신(명치유신, 明治維新: 일본 메이지 왕, 明治王 때 바쿠후체제幕藩體制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이루어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성립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입헌정치가 개시되었으며, 사회문화적으로는 근대화가 추진하지만 여기에서 천황제의 절대주의로 변질되어 구미열강처럼 제국주의시대를 개막)에서 기원한다. 메이지유신의 주도 지역은 혼슈맨 남단, 한반도 도래(渡來)인이 많이 살던 조슈한(장주번, 長州藩: 일제때 육군을 장악; 현재의 야마구치현, 山口県, 山口縣, 산구현’)과 규슈 남쪽 사쓰마한(薩摩藩: 일제때 해군을 장악; 현재의 가고시마 현, 鹿兒島藩, 녹아도번’)이다.

 

현재의 일본 현대 정치에서는 조슈파벌의 대표로 아베 신조(안배진삼, 安倍晋三, 1954-)총리가 있다면, 고이즈미 준이치(소천순일랑, 小泉純一郎, 1942-)로 전 총리가 사쓰마파벌을 대표해 오고 있다

 

필자는 메이지유신을 주도하며 현대 일본의 정재계를 장악하고 있는 조슈 한바쓰(번벌, 藩閥) 또는 조슈바쓰(장주벌, 長州閥)의 스승이자 아버지로서 야스쿠니신사(정국신사, 靖國神社)에 봉안된 1번 신위로 위패가 자리 잡고 있는 요시다 쇼인(길전송음, 吉田松陰, 1830-1859)의 철학을 통해서 현재 한반도현황과 차기 대통령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면 요시다 쇼인에 대해 고찰해보자.

 

1. 사상

 

(1) ‘존왕양이’(: 천황은 받들고 서양을 배척하자는 사상)

 

요시다 쇼인은 에도시대(강호시대, 江戶時代, 1603-1867)의 무신정권인 바쿠후(막부, 幕府)의 수장인 쇼군(장군, 將軍)이나 한(, )의 영주(번주, 藩主)인 다이묘(대명, 大名, 지방 영주)가 구미열강의 위협에 무능하여 미국을 비롯해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과 불평등조약을 체결해 권위를 상실했다고 주장하며 오직 천황만 믿고 존경해야 한다는 사상을 갖는다.

 

(2) 당시 한반도의 신라, 백제, 고구려의 선진국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왜국의 관변(官邊)학자, 곧 신라의 삼국통일에 악감정과 망국의 슬픔을 품은 백제의 망명지식인이 국수주의적 사관(史觀)에서 자신들의 입맛대로 가공한 712년의 고지키(고사기, 古事記: 고대 일본의 신화·전설 및 사적을 기술), 720년의 니혼쇼키’(일본서기, 日本書紀)에 근거한 만세일계설'(萬歲一系說)

 

1) 요시다 쇼인은 당시 아편전쟁(1840-1842)으로 말미암아 구미열강의 반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는 중국청나라에 대한 일본우위성을 견고케 하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일본의 이익을 위해 소설화된 두 저서를 기초하여만세일계설이라는 단어를 창조한다.

 

중국은 거듭된 역성혁명으로 왕국이 교체된 데에 비해, 일본은 건국 후 황통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는 점에서 일본의 우수성이 나타나 있으며 그런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 곧 만세일계의 천황의 존재야 말로 일본 본래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천황가는 태고적부터 신의 혈통을 받은 신의 자손으로서 한 번도 대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 만세일계다. 일본인 아니더라도 누가보아도 완전히 조작된 사상임을 알 수 있다.

 

2) ‘일군만민론’(一君萬民論): 천하는 천황이 지배하고, 그 아래 만민은 평등하다'는 즉 천황 아래에서 만인이 평등하다는 사상이다.

 

신분철폐남녀평등의 사상은 자국민을 노예로 부린 조선왕조와 금수저(부정부패부조리의 독수저의 기원),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등의 수저론의 대한민국계급문화와는 대비되는 위대한 사상이다.

 

특히 신분철폐는 가난한 하급무사들의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을 불러일으켜 메이지유신을 성공케 하여 오늘날의 일본의 기원이 된다.

 

요시다 쇼인은 교육의 대상에 신분이나 남녀의 구별을 두지 않았고, 사무라이(, ), 주겐(中間: 무가의 고용인), 아시가루(족경, 足軽: 평시에는 막일에 종사하고, 전시에는 병졸이 되는 최하급 무사) 등으로 나뉘는 신분 구조에서 주겐의 시중을 드는 최하층의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伊藤博文, 1841-1909)와 주겐 신분이었던 야마가타 아리토모(산현유붕, 山縣有朋, 1838-1922) 등을 포용하여 후에 메이지유신을 완성하여 사무라이나라를 국민의 나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든다.

 

(3) 요시다 쇼인이 존경하는 인물

 

황도(皇道)를 밝게 하고 국위를 신장했다고 하여 다음의 인물을 존경한다.

 

1) 진구황후(신공황후, 神功皇后)

 

진구황후의 삼한정벌과 임나일본부는 완전히 허구적인 소설이지만 당시 일본에선 강력한 영토확장의 이데올로기요 한반도에 대한 폄훼사상이었다.

 

2)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豊臣秀吉, 1536-1598)의 임진전쟁

 

위의 두 사상을 근거하여 요시다 쇼인은 조선정벌(征韓)은 신성(神聖)의 도()이고, 황도(皇道)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교훈한다.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伊藤博文, 1841-1909)1907정미7조약’(丁未七條約: ‘3차 조일협약또는 조일신협약이라고 하는데 헤이그밀사사건을 계기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킨 다음, 일제가 법령제정권, 일본관리임명권, 행정권 등을 내용으로 한 7개항의 조약을 일컬음)을 체결한 후 사람을 보내 요시다 쇼인의 무덤에 대한제국의 국가체제에 마지막 숨통을 조였음을 고한다.

 

20069월 아베 총리는 고향 선배 요시다 쇼인을 가장 존경하고, 외국 정치인으로는 윈스턴 처칠이라고 밝힌다.

 

2. 미국의 영향과 유수록

 

요시다 쇼인은 에도(강호, 江戸: ‘도쿠가와 바쿠후, 德川幕府가 있던 곳으로 현재의 도쿄)의 사쿠마 쇼잔(佐久間象山, 1811-1864)으로부터 서양학문을 전수받는다.

 

요시다 쇼인은 185323살 때 미국의 동인도(東印度)함대사령장관 페리(Matthew C. Perry) 제독이 당시 일본 배의 경우 아무리 커도 10m를 넘기지 못한데 반해 쇠로 만들어진 것은 물론, 30m 길이에다 증기 동력을 갖춘 전천후 함대(흑선, 黑船)를 이끌고 에도 앞바다에 나타나 개항을 압박하자, 스승인 사쿠마 쇼잔과 함께 함대를 시찰하고 큰 충격을 받아 양이(攘夷: 서양 오랑캐)사상을 버리고 해외유학을 결심한다.

그래서 동향의 친구인 카네코 지게노스케(金子重之輔)와 함께 나가사키(장기, 長崎)에서 러시아 군함에 밀항하여 해외 유학을 떠나려 했으나 실패한다. 크림전쟁(Crimean War: 1853-1856년 러시아와 오스만투르크,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사르데냐 연합군이 크림반도, 흑해를 둘러싸고 벌인 전쟁)이 발발하여 가항(可航: 운항이 가능함)하던 군함이 예정보다 빨리 떠났기 때문이다.


1854331일 미국의 페리 제독이 이끈 함대의 압박으로 미일화친조약(美日和親條約)이 체결되자, 요시다 쇼인은 정박 중인 미 군함에 승선하여 밀항하려 요청했으나 거부당하고, 밀항을 했다는 증거가 발견되기 전에 부교소(봉행소, 奉行所: 행정, 재판, 사무 등을 담당하던 곳으로 현재의 경찰청 또는 법원)로 가서 자수한다. 스승인 사쿠마쇼잔도 이어 체포되고 만다. 요시다 쇼인은 사형에 처해질 뻔했으나 에도 막부의 정치 업무를 총괄하며 1854년 페리 제독과 일미화친조약을 체결한 로쥬(노중, 老中: 평상시 바쿠후의 최고 역직이지만 비상시엔 大老를 보좌)) 아베 마사히로(阿部正弘, 1819-1857)가 사형에 반대하여 목숨을 건진다.

요시다 쇼인은 에도의 텐마쵸(傳馬町)감옥을 거쳐 6개월 뒤 조슈 하기형무소로 옮겨져 다시 1년을 더 산다. 그는 감옥에서도 11명의 수감자들을 모아 하이쿠(俳句)나 문학 등 각기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토록 하는 연구회를 결성, 옥중교육을 지도했는데 이 가운데는 뒷날 요시다 쇼인의 쇼카손쥬쿠(송하촌숙, 松下村塾)에서 하이쿠와 서도를 가르친 교사도 나온다.

 

요시다 쇼인은 하기형무소 수감생활 중 철학, 역사, 지리, 군사학, 의학 분야의 서적을 6백여 권이나 독파하며, 25세 때 감옥 안에서 밀항(密航)의 동기와 사상적 배경 등을 담은 유수록’(幽囚錄)을 쓴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무력 준비를 서둘러 군함과 포대를 갖추고 즉시 에조(蝦夷: 北海道의 옛 이름; 홋카이도)를 개척하여 제후(諸侯)를 봉건(封建)하여 캄차카와 오호츠크를 빼앗고, 류큐(유구琉球; 오키나와)에 말하여 제후로 만들고, 조선을 정벌하여 옛날처럼 조공을 하게 만들고, 북으로는 만주를 점령하고, 남으로는 타이완(臺灣)과 필리핀 루손(呂宋)일대의 섬들을 노획하여 옛날의 영화를 되찾기 위한 진취적인 기세를 드러내야 한다.”


러시아()와 미국()과 강화조약을 체결한 이상, 우리가 이를 결연히 파기함으로써 이적(夷狄; 오랑캐)에게 신용을 잃어서는 안된다. 다만 장정(章程: 여러 가지 조목으로 나누어 정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신의를 두텁게 하면서, 그러한 와중에 국력을 배양하는 한편,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조선과 만주, 중국 영토를 점령하여 복종시켜, 열강과의 교역에서 잃은 국부와 토지는 조선과 만주의 착취(搾取)로 메우는 것이 상책이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의 배경이 되는 서양열강에 침탈당한 일본의 국익을 조선과 만몽(滿蒙; 만주와 몽골)에서 벌충(손실이나 모자라는 것을 보태어 채움)하자고 부르짖은 정한론(征韓論) 및 대동아공영론(大東亞共榮論) 그리고 태평양전쟁 등을 주창하여 일본의 제국주의 팽창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사실 당대 서양의 제국주의를 충실하게 수용한 것이다.

 

3. 쇼카손주쿠(송하촌숙, 松下村塾)

 

난학(蘭學: 네덜란드어를 통해 일본에 전수된 서구의 근대 학문을 가리키는 말로, ‘난학, 자는 네덜란드를 지칭하는 화란, 和蘭에서 파생)을 비롯해 서양학과 군사학 등에 능통한 요시다 쇼인은 1855년 출옥하지만 영지(領地)에 유폐(幽閉: 아주 깊숙이 가두어 둠) 처분을 받는다. 숙부가 운영하던 학당(, )의 이름을 물려받아 영지에 13.2짜리 작은 학당인 쇼카손주쿠(송하촌숙, 松下村塾)를 열어 18568월부터 185812월까지 요시다는 후일 메이지유신의 주역이 되는 젊은 청년들을 가르친다.

 

현재의 쇼카손주쿠는 요시다 쇼인을 기리는 복합 공간으로, 역사관, 기념관인 보물전, ‘쇼인신사’(松陰神社)로 구성되어있으며,1994아키히토’(명인, 明仁, 1933-) 일왕의 방문 기념비돌 비석(天皇陛下 行幸啓)이 있다.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송하행지조, 松下幸之助, 1894-1989)가 인재육성을 위해 만든 마쓰시타세이케이주크(송하정경숙, 松下政經塾)는 이 곳을 모델로 한 것이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2015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

 

요시다 쇼인의 교육방침은 학문이라는 것은 출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알고, 나라를 위해 도움이 되는 힘을 기른다.’ 그가 가르친 것은 새로운 근대일본 국가건설을 위한 정신 이고대망을 가질 수 있는 호연지기다.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자 요시다 쇼인은 학생들을 따뜻한 다다미방에 재우고 자신은 차가운 다락방으로 올라가 잠을 잤다고 전해진다.


요시다 쇼인은 쇼카손주쿠의 기둥에 비이장목장’(飛耳長目帳)이라는 공책을 걸어놓아 자신이 교류하는 사람 및 오사카를 다녀오는 상인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록하여, 제자들로 하여금 현재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나 그 구체적 내용을 알도록 했음은 물론 제자들에게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제자들에게 정보 수집을 명하기도 했다. 요시다 쇼인과 그의 제자들은 벽촌인 하기에 있으면서도 파악하고 있었다.

요시다 쇼인이 키운 제자들은 메이지유신을 성공시켜 한반도를 날름 먹어버린 자들이라 한반도에겐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讎)이지만 일본열도에겐 영웅들이다. 그러면 그가 키운 기라성(일본인들이라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뜻하는 일본식 조어를 사용)같은 인물들을 보자.

 

사쓰마한(薩摩藩)의 사이고 다카모리(서향융성, 西鄕隆盛, 1828-1877), 오쿠보 도시미치(대구보리통, 大久保利通, 1830-1878)와 함께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이른바 명치유신 3의 한 사람인 기도 다카요시(목호효윤, 木戶孝允, 1833-1877), 자신이 창설한 기병대를 이끌고 바쿠후타도의 선봉이었던 다카스기 신사쿠(고삼진작, 高杉晋作, 1839-1867: 28세의 나이에 병사), 외국공사관을 불태우고 시모노세키(하관, 下關)해협을 통과하는 구미선박을 포격하는 등 적극적인 양이작전을 펼쳤으나 1864년 교토에서 벌어진 바쿠후군과의 전투(금문의 변, 禁門)에서 패배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24세에 자결한 구사카 겐즈이(구판현서, 久坂玄瑞, 1840-1864: 부인은 요시다 쇼인의 누이동생 후미), 1863년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伊藤博文, 1841-1909) 등과 함께 영국에 유학하고 돌아와 바쿠후(幕府)타도운동에 힘썼고, 1876년 특명전권 부변리대신(副辨理大臣)이 되어 변리대신 구로다 기요타카(흑전청륭, 黑田淸隆)와 함께 내한, 조선정부에 운요호(雲揚號)사건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여 조일수호조약(朝日修好條約, 1876)을 체결하였으며, 1884년 전권대사로 다시 내한, 갑신정변 처리를 위한 한성조약(漢城條約, 1884)을 체결하였고, 청일전쟁(淸日戰爭) 때인 1894-1895년 조선공사를 지낸 이노우에 분타(정상문다, 井上聞多, 후에 이노우에 가오루, 정상형, 井上馨로 개명, 1836-1915), 조슈의 육군 중장 출신으로 명성황후 살해의 주도자로 그 시신을 불태운 미우라 고로(삼포오루, 三浦梧樓, 1846-1926), 조일병탄의 주역인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伊藤博文, 1841-1909), 일제육군의 창설자로 1882년 메이지 천황의 이름으로 황군의 복무규율을 규정한 군인칙유(軍人勅諭)를 선포하며, 3대 총리로 재직할 때인 1890년 군국주의적인 교육관을 규정한 교육칙어(教育スル勅語)1890년 메이지 천황의 이름으로 반포하고, 주권선(主權線)과 이익선(利益線)에 입각한 일본의 전쟁개념을 선언하며,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시 주요역할을 한 야마카다 아리토모(산현유붕, 山縣有朋, 1838-1922), 19016월부터 제11,13,15대 내각 총리대신을 역임하며, 1905년의 가쓰라 태프트의 밀약의 주인공인 가쓰라 다로(계태랑, 桂太郞, 1848-1913), 19105월부터는 제3대 조선통감으로 부임하여 조일병탄을 성사시키고 조일병탄이후부터 19161014일까지 조선초대총독이 되어 헌병과 경찰을 앞세운 무단통치를 실시하고, 18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한 데라우치 마사타케(사내정의, 寺內正毅, 1852-1919) 등이다.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20041027일 발행 월간 쇼카손주쿠’(月刊 松下村塾)의 격려사에서 새로운 가치관의 창출이 필요한 지금의 시대야말로 요시다 쇼인 선생의 쇼카손주쿠가 신선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4. 지행합일(知行合一)

 

요시다 쇼인은 제자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가르친 스승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문무를 겸비한 사람답게 권력엔 전혀 눈독들이지 않고 목숨 걸고 일본을 위해 자신의 철학을 실천한다.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美日修好通商条約)이 체결되고 이에 따라 요코하마, 나가사키, 하코다데, 니가타, 효고(兵庫)의 개항과 에도, 오사카의 무역 등을 결정했지만, 미국에만 유리한 불평등 조약이다. 이어 에도 바쿠후는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와도 불평등 조약을 체결한다. 이때 다이로(대로, 大老: 비상시 바쿠후의 최고의 역직, 役職)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가 강력한 대외적으로는 쇄국양이정책(鎖國壤夷政策)를 주장하며 정치에서는 바쿠후와의 공조를 통한 국론의 통일을 갈망한 고메이 천황(孝明天皇, 재위 1846-1866, 1831-1867)의 칙허도 없이 조약에 비준했기 때문에 각지에서 반() 바쿠후운동이 활발히 전개된다.

 

그러자 이이 나오스케는 안세이 5(1858)에 자신의 반대파를 체포하기 시작해서 다음 해까지 100여명의 존왕양이파 및 히토쓰바시파(一橋派) 인사를 대량 숙청한다. 이것을 안세이의 대옥’(安政大獄) 또는 무오의 대옥’(戊午大獄)이라고도 불린다.

 

185811, 교토(경도, 京都)에서 하기로 돌아온 쇼카손주쿠의 제자들로부터 바쿠후의 로쥬(노중, 老中: 평상시 바쿠후의 최고 역직이지만 비상시엔 大老를 보좌) 마나베 아키가쓰(間部全勝)가 양이파를 엄혹하게 단속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요시다 쇼인은 격노한다. 그는 마나베 암살 계획을 세웠으나 제자인 구사카 겐즈이 등이 동조하지 않아 실행하지 못하고 조슈한(장주번, 長州藩)에 자수한다.

 

위에서 언급한안세이의 대옥으로 요시다 쇼인은 투옥하고, 존왕양이를 고무시킨 죄목으로 결국 18591121(安政 61027) 29세 나이로 에도에서 처형된다. 그는 죽음의 목전에서도 야마토 다마시’(大和魂; 일본혼)를 외쳤다고 한다.

 

요시다 쇼인이 에도로 호송되기 직전 야산옥(野山獄)에 갇혀 있을 때 제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바쿠후 및 쇼한(제번, 諸藩) 무사들은 믿을 것이 못된다. 신분에 관계없이 풀숲과 같은 곳에 사는 민초를 일으켜 세워 체제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초망굴기’(草莽崛起: 풀이 난 들이 일어남이라는 의미인데 의역하면 재야의 민중들이 일어남을 뜻함)이다. 요시다 쇼인의초망굴기는 훗날 제자들에 의해 실현된다.

 

5. 요시다 쇼인의 고향


요시다 쇼인은 1830920(文政 1384) 조슈한(장주번, 長州藩; 현재의 야마구치현) 벽촌 하기()마을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은 한반도와 관련 있기 때문에 한국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1) 하기마을엔메이지유신의 태동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2) 한반도 도래(渡來)인이 많이 살던 곳이라 백제계 일본마을이라고 보면 된다.

 

(3) 7세기 나당연합군의 백제침공 때 백제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에 참여했다 패전한 야마토정은 방어용으로 조선식 산성을 축성했다.

 

(4) 사백여 년을 이어 온 하기도자기의 창시자는 임진전쟁 때 1593년 현재의 야마구치 현(산구현, 山口県, 山口縣)인 나가토노쿠니(장문국, 長門國)의 한(, )의 영주(번주, 藩主)인 다이묘(대명, 大名, 지방 영주)였던 모우리 데루모토(모리휘원, 毛利輝元, 1553-1625)에게 잡혀간 조선도공 이작광(李勺光)과 이경(李敬) 형제들이 만든 도자기인데, 소위 야마구치현 하기야키’(산구현추소, 山口縣萩燒)로 분류되며, 현재까지 전해져 오고 있고, 이경은고라이자에몬’(고려좌위문, 高麗左衛門)이라는 이름으로 사무라이에 임명된다.

 

하기에서 구워지는하기야키’(추소, 萩燒)는 조선 막사발이다. 400여 년 전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도공들에 의해 만들어진 조선 이도다완’(정호다완, 井戶茶碗)인 초기의 하기야키는 현재 42개가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그중 하나가 일본 국보 26호로 지정돼 교토(경도, 京都)의 다이토구지(대덕사, 大徳寺)에 보관돼 있다. 16세기 당시 다완’(茶碗: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잔 또는 사발을 일컬음)하나에 쌀 1만석에서 5만석의 가치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울산광역시와 전남 영암군 덕진면과 자매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의 도자기문화의 기원은 한반도다. 이것에 대해선 지면관계상 추후 논하겠다.

 

그러면 요시다 쇼인의 철학에서 한반도와 차기 대통령에 대한 진단과 그 해법에 대해 고찰해보자.

 

1. 지도자덕목

 

(1) 이타주의자

 

자신들의 영구집권의 대통령편집증을 치료하기 위해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를 하고선 이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또 다시반공산업화라는 단어를 가공하여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는 동시에 자신들의 권력의 탐욕을 철저히 감추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장식한 전체주의자들과는 달리 요시다 쇼인은 전혀 권력욕망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오직 자기 조국인 일본의 근대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요시다 쇼인이 보여준 지행합일(知行合一)과 희생정신은 지도자의 덕목인데, 21세기 대한민국지도자들은 혈연, 지연, 학연, 뉴미디어연 등의 정()문화에서 기초한 마피아사단의 부정부패부조리의 늪 속에서 헤매고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자는 지배라는 단어를 완전히 뇌 속에서 빼버리고 반드시 섬김의 철학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망의 문화를 펼치는 자들의 통치를 비판하시고 생명의 문화를 담당한 빛의 자녀들이 실행해야 할 정치철학을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십자가의 철학을 다음과 같이 밝히신다.

 

“25.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놓고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26.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28.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하셨다.”(공동번역. 마태복음 20:25-28)

 

(2) 풍부한 독서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시다 쇼인은 하기형무소 수감생활 중 철학, 역사, 지리, 군사학, 의학 분야의 서적을 6백여 권이나 독파하며, 25세 때 감옥 안에서 밀항(密航)의 동기와 사상적 배경 등을 담은 유수록’(幽囚錄)을 쓴다.

 

그런데 유감스럽지만 역대 대한민국의 대통령 가운데 한 두 사람만 빼놓곤 거의 모두가 구미선진국의 정상들과 회담을 가질 땐 지식이 빈곤하여 하류지도자 취급받아 국익을 철저히 놓친 사례가 많다.

 

지금도 머리 속에 들어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것 때문에 소통을 두려워하고 유치원생처럼 단문만 날리는 지도자들이 즐비하다.

 

차기 대통령은 구미선진국지도자들과 자유자재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지적자원이 풍부해야 한다.

 

2. 교육

 

요시다 쇼인은 신분제타파와 남녀평등에 입각한 쇼카손주쿠(송하촌숙, 松下村塾)에서 흙수저들을 받아들여 이들을 따뜻한 다다미방에 재우고 자신은 차가운 다락방으로 올라가 잠을 잘 정도로 섬기며 교육시켜 금수저로 만들어 놓고, 개인의 출세보단 국가를 위한 헌신의 교육이념인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정신으로 제자들로 하여금 메이지유신을 성공시켜 일본을 선진국으로 지향시킨데 반해, 대한민국에선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이 약육강식과 쩐이 최고의 신’, 생명경시천민자본주의로 변질되어 흙수저가 금수저로 될 확률이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금수저가 독수저로 변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찔하다.

 

게다가 역사교과서국정화로 인해 3.15, 5.16, 1212독재문화’,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문화’, ‘조폭문화’, ‘깡패문화’, ‘오입문화’, ‘기생관광문화’,‘지역차별문화’, ‘한탕주의문화’, ‘일방적 명령하달식문화’, ‘획일주의적 전체주의문화’,‘악질일제찬양문화’, ‘수많은 고문피해자, 간첩조작피해자, 산재사망자, 산재피해자등을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식의 대한민국의 근대화주장등의 생명경시의사탄의 문화가 주류문화로 자리 잡을 확률이 크다.

 

차기 대통령 후보자는 경제민주화, 생명존중의 하늘의 가치를 지닌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반드시 실행해야 하여 대한민국의 죽음의 문화’, ‘어둠의 문화를 환인천제(桓仁天帝)환국’(桓國), 한웅천황(桓雄天王)배달국’(倍達國), 단군(檀君; 한배검)왕검(王儉)고조선’(古朝鮮; 王儉朝鮮)빛의 문화의 나라재현시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둠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탄의 정체를 당신의 생명의 문화, 빛의 문화와 비교하시며 다음과 같이 밝히신다.

 

“44.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 그래서 너희는 그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고 진리 쪽에 서본 적이 없다. 그에게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제 본성을 드러낸다. 그는 정녕 거짓말쟁이이며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다.”(공동번역. 요한복음 8:44)

 

“10.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개역한글. 요한복음 10:10)

 

“12.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공동번역. 요한복음 8:12)

성서는 공존공생, 상생연합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4.인심이 후하면 더욱 부자가 되지만 인색하게 굴면 오히려 궁해진다. 25.남에게 은덕을 베풀어야 풍부해지고 남을 대접해야 저도 대접을 받는다.”(공동번역. 잠언 11:24-25)

 

“20.남 해칠 생각을 품으면 제 꾀에 넘어가지만, 함께 잘살기를 꾀하면 즐거움이 돌아온다.”(공동번역. 잠언 12:20)

 

“27.도움을 청하는 손을 뿌리치지 말고 도와줄 힘만 있으면 망설이지 마라. 28.있으면서도내일 줄 테니 다시 오게.’하며 이웃을 돌려보내지 마라. ”(공동번역. 잠언 3:27-28)

 

“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개역한글. 시편 133:1-3)

 

“11.그뿐이랴! 혼자서는 몸을 녹일 길이 없지만 둘이 같이 자면 서로 몸을 녹일 수 있다. 12.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꼬면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공동번역. 전도서 4:11-12)

 

“19.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의 두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마음을 모아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는 무슨 일이든 다 들어주실 것이다. 20.단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공동번역. 마태복음 18:19-20)

 

3. 국방

 

요시다 쇼인은유수록’(幽囚錄)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공격을 대비해 강력한 자주국방을 갖추는 동시에 미국과 러시아와 체결한 불평등의 강화조약에서 입은 손실을 에조(蝦夷: 北海道의 옛 이름; 현재의 홋카이도), 캄차카, 오호츠크, 류큐(유구, 琉球; 현재의 오키나와), 조선, 만주, 타이완, 필리핀 루손을 침략착취로 벌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요시다 쇼인의 사상은 그의 제자들이 이어받아 당대 서구열강의 제국주의를 모방하여, 서구열강에 침탈당한 일본의 국익의 피해를 메우기 위해 정한론(征韓論) 및 대동아공영론(大東亞共榮論) 그리고 태평양전쟁 등으로 진화시킨다.

 

일제가 한반도나 아시아 등에서 저지른 침략약탈병탄은 천인공노(天人共怒) 할 만행(蠻行: 야만스러운 행위)이지만, 일제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구열강의 식민지가 되지 않고 오히려 서구열강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일본인들은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 세종연구소장이며 안보전문가인 송대성 박사는 어제 모언론과 인터뷰(남한 핵무장이스라엘의 '공포의 균형'을 배워라)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다음과 같은 송박사의 견해는 필자의 사상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소개한다.

 

“‘적대국 간에 한쪽은 핵보유국인데 다른 한쪽은 비핵국인 경우 핵을 보유하지 않은 국가는 핵보유국의 인질이 된다는 것은 국제정치의 상식이다. 중동에서 주변 아랍국가들에 비해 인구가 50분의 1밖에 안 되는 이스라엘이 공포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까닭이다.”

 

과거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북한의 핵 인질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력의 균형을 맞춰야 하고,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똑같은 핵무장밖에 없으므로 과거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정치권과 국민이 사생결단으로 국제사회를 설득해야 한다.”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절대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하고, 만약 핵무기를 사용하면 파멸밖에 없다는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도 핵무장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런데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9명은 경제(수출타격), 한미동맹파기우려, 국제법 위반 등을 거론하며 독자핵무기개발에 반대하는데, 이것은 이들 모두가 스스로 대통령자격없는 아주 이기주의자이며 비겁한 사람임을 증언한다. 최소한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지도자가 국제법준수하지 못해 수출타격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한미동맹파기가 있을지라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핵무장을 비롯해 핵미사일, 핵잠수함 등을 소유하고 우주전쟁을 대비한 최첨단우주과학기술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하면 오히려 미국이 일본위주의 동아시아정책에서 대한민국중심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식의 한반도통일을 이루게 하여 중러를 겨냥한 MD정책을 실행하고, 세계 모든 국가도 대한민국이 투철한 자유독립민주국가임을 인식하여 경제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갖추면 북한은 물론 미중러일로부터도 강대국대접을 받음은 물론 미중러일을 배체한 채 북한과 대화하면서 대한민국식의 남북통일을 주도할 수 있고, 후일 중러일과의 영토전쟁에서도 대승할 수 있다.

 

그래서 핵무장반대의 패배적이며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주 허약하며 좀스러운 인간유형인 9명은 차기 대권주자반열에서 완전히 사라주기 바란다. 당신들 외에도 주체적이며 주권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즐비해 있다.

 

우리는 탁월한 지혜가 있는 동시에 두둑한 배짱과 목숨 걸고 조국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소유한 날카로운 이성적인 지도자, 대한민국의 요시다 쇼인 같은 인물을 기다린다.

 

구약성서의 요엘 예언자는 자주국방의 당위성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8.이제는 내가 유다 사람을 시켜서, 너희의 아들딸들을 팔겠다. 유다 사람은 너희 자녀를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9.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무장시켜라. 군인들을 모두 소집하여 진군을 개시하여라! 10.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병약한 사람도 용사라고 외치고 나서라.”(새번역. 요엘 3:8-10)

 

신약성서는 자유와 독립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1.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굳게 먹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공동번역. 갈라디아서 5:1)

 

“32.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개역한글. 요한복음 8:32)

 

4. 나가는 말

 

대한민국을 갈등과 투쟁의 장으로 몰아가며 종국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지도나 역사책에서 사라지게 하는 경상도와 전라도출신들은 청와대근처에서 앞으로 100년간 얼쩡거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백제계의 일본인들이 메이지유신을 완성하여 신라계의 한반도를 집어삼키고 미국 다음가는 일본을 만들었기 때문에, 신라계의 한국지도자들도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주었으면 한다.

 

구약성서 잠언은 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16.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 아니, 역겨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가 있으니, 17.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18.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19.거짓 증언하는 자, 형제들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20.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지키고 어미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공동번역. 잠언 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