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학의 대부로 평가받는 제임스 버나드 팔레(James Bernard Palais, 1934-2006)는 조선왕조역사를‘노비제국가’라고 평가한다. 그는 박정희 정권시절 인권탄압을 이유로 대한민국정부의 지원금 제의를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에도 동참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의 역사적 평가를 곡해해서는 안된다.
필자도 이전부터 뉴미디어상에서 일반적으로 타국민족을 포로로 삼아 노예로 부리는데 반해, 조선왕조는 자신의 동포를 노예로 삼았기 때문에 하늘의 심판을 받아 일제의 시다바리국가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6.25전쟁으로 분단국가가 되었음은 물론 패전으로 완전히 쪽박 찬 일본은 6.25전쟁의 특수를 힘입어 기사회생해 세계경제선진강대국이 되었다고 기술했다.
사실 이런 동포노비제도를 법제화한 나라는 세계에서 조선왕조와 인도 외에는 없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두 국가 모두 일제와 영국으로부터 모진 시련을 당했다.
상고시대의 역사를 보면 본래 동이민족은 주체적이며 주인정신이 가득 찬 민족이되 이타주의를 지향한 위대하며 아름다운 민족이었다. 한반도의 건국이념과 교육이념에 잘 나타난 표어, 곧 ‘홍익인간’의 이데올로기가 이를 증언한다.
이런 자주적인 멋진 조선백성을 대략 10%밖에 되지 않는 조선지배층이 자신들의 특권을 향유하기 위해 노예로 부렸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삶’(life)의 DNA가 속박과 의존을 위한 '생존'(survival)의 DNA로 변질되어, 21세기 와서도 자주국방을 완수하여 책임 있는 통일한반도시대를 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일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영원한 분단국가를 지향하는 노예국민과 노예국가로 변모했다.
세월호침몰은 바로 책임감을 갖고 주체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기보단 책임을 회피하는 노예근성으로 똘똘 뭉친 박근혜 댓글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들 그리고 선장과 승무원 등의 비굴한 정신에서 비롯됐다.
이런 노예사상은 우리의 언어, 곧 존칭어, 평등어, 하대어 등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노예근성을 뿌리 채 뽑으려면 오백년이란 세월이 흘러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엔 미국 스파이, 일본 시다바리, 중국 꼬봉, 빨갱이들이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이 버젓이 매스컴이나 언론을 이용해 미국, 일본, 중국,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며 설레발치는 데도 아무 탈 없이 잘 살고 있다.
그래서 10%의 주체적이며 주인정신 가득 한 국민, 곧 ‘국사파’(국민과 국가사랑)가 대통령과 고급공무원이 되어, 국가를 혁명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세월호침몰사건은 영원히 재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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