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박근혜 댓글 대통령과 적폐

아우구스티누스 2014. 5. 7. 08:26

박통은 최근의 세월호침몰사건을 ‘적폐’(積弊, a deep-rooted evil, an evil of long standing, accumulated evils)라는 단어를 사용해 책임을 면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적폐’란 단어의 뜻부터 살펴보자. 그 단어를 직역하면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적폐’란 단어는 거의 박통의 부친 박정희와 박통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필자는 박통이 그런 쌩뚱 맞는 단어를 내뱉은 이유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면 박통의 부친이 조직적으로 만들어놓은 ‘적폐결과물’에 대해 생각해보자. 사실 이것은 뉴미디어상에서 수없이 쏟아놓은 언설이라, 독자여러분은 식상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통의 뇌구조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재탕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필자의 블로그, derbrief@naver.com을 방문해주기 바란다. 여기에선 간략하게 언급하겠다.

1.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

5.16쿠데타와 유신시대개막으로 헌법과 법은 파괴되었고, 헌법과 법을 준행하라고 국민에게 강요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국민들이 법준수하려면 거의 오백년이라는 긴 세월이 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세월호침몰사건은 한마디로 법규정을 무시해서 일어난 비극이다.

2. 생명경시

박정희 통치시대에 일어난 고문과 구타, 유신헌법에 의한 살인, 낙태의 합법화, 젊은 여성의 성유린과 성착취, 대재벌보호와 그리고 저임금과 과도한 노동시간과 비위생적인 작업환경 등으로 노동자인격부수기...늘어놓기가 매우 부끄럽다.

최근 세월호침몰사건은 타인에 대한 생명멸시 때문에 기인한 것이다.

3. 민족정기부재

독립군색출체포에 앞장 선 민족반역자‘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 박정희가 대한민국대통령이 되어 악질 친일세력과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을 대한민국지배층과 상류층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민족과 국가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거나 희생하면, 독립군후손들처럼 쪽박을 찬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조건 투항하면 된다는 노예근성으로 쪄들어 있어, 자주국방에 대해선 전혀 관심 없음은 물론 안보불감증에 걸려있고, 안전불감증은 국민들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이번 세월호침몰사건은 민족정기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담론을 계속 펼치기엔 시간이 아까워 여기서 그만 스톱하겠다.

정보기관, 군기관, 권력기관 등의 댓글활동으로 박통이 청와대에 들어갔기 때문에 박통자체가 ‘적폐의 결과물’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야당의 대통령후보를 선호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미 수없이 말했지만, 지난 대선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대선에도 언론이나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대통령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