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코스모스 향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엔 유유히 나는 잠자리들이 초가을의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글어 뜻깊은 수확을 맺어,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삶이되시길 기원합니다.
1. 강의이유
(1) 연합과 연대의 차이점
기독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구원의 길을 가기 때문에, 질서와 평화가 있는데 반해, 오컬트 바티칸은 신앙과 이해가 다른 이질집단과의 연대로 항상 갈등과 투쟁의 카오스세계를 지향한다.
오컬트 천주교는 자신들의 하부조직인 민노총과 전교조 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무정부로 만들고 있다.
민노총은 네오마르크시즘의 계급구조(기업인과 노동자. 부자와 가난한 자 등)를 기초하여 기업과 자유시장경제를 파괴하고, 자신들은 부유층으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국민 대다수를 빈곤층으로 만들어 노예로 삼으려고 벼르고 있다.
전교조는 대한민국을 LGBT세계롤 만들어 국민이 존재하지 않는 무정부상태로 몰아가고, 오컬트 바티칸의 에이즈를 대한민국국민에게 전가시키는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2) 알코올문화: 술주정뱅이, 알코올중독의 나라
천주교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방송과 언론 등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들이 맥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내보내고 있다. 알코올중독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본인도 파멸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관료들이 앞장 서 술주정뱅이 짓거리를 하는 것은 오컬트 천주교도의 문화가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3) 골초문화: 폐 기능 상실문화
세계는 금연운동을 하고 있고, 말보로 담배로 유명한 세계 최대 담배 제조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도 이에 맞추어 “소비자의 첫 번째 선택은 담배를 끊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전자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 등 덜 해로운 현대적 대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천주교도들은 이런 추세에 역행하며 골초문화를 양산하고, 이 때문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데 정부가 사용하는 비용이 막대하다.
(4) 살인문화
천주교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죽는 사람이 많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노회찬 전 의원, 박원순 전 시장 등처럼 오컬트 천주교집단으로부터 살해당하지 않으려고, 그들의 지시대로 대한민국을 무정부주의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행동이 헌법과 법에 접촉되어 자신이 퇴임하면 수감생활이나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것을 모면하기 위해 천주교도 좌파권력의 알박기 구조를 통한 안전판 집착증의 중병에 걸렸다.
필자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들의 죽음을 재조사해 그것을 근거해 오컬트 바티칸세력들과 천주교도 모두 대한민국에서 추방명령을 내리겠다.
2. 윤리학구분
물리(物理)가 사물의 이치인 것처럼, 윤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의 이법(理法)이라고 할 수 있다.
윤리학(Ethics; 도덕철학moral philosophy)은 일반적으로 ‘기술윤리학’(descriptive ethics=비교윤리학comparative ethics: 도덕성에 대한 사람들의 신념을 연구하는 것 the study of people's beliefs about morality. 도덕규범이 문화와 민족과 사회체제에 따라 다르며 보편적이고 유일한 절대적인 것일 수 없음은 물로 도덕현상을 일종의 사회현상이나 개인의 심리적 측면에서 파악한다. 이 기술윤리학은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사회계약론에 영향을 끼쳤다. 또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마르크스주의 윤리관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줌)과 ‘규범윤리학’(normative ethics=prescriptive ethics: 윤리적 행동 연구the study of ethical behaviour)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자의 입장은 윤리의 상대주의를 지향하며, 후자는 도덕철학으로 ‘의무론적 윤리설’(deontological ethics or deontology: that which is right, proper, necessary의 δέονdéon+explanation or reason의 λόγοςlógos)과 ‘목적론적 윤리설’(teleological ethics=teleology/end, aim, or goal의 τέλοςtelos+explanation or reason의 λόγοςlógos=finality)로 구분된다.
'의무론적 윤리설‘엔 ‘선의지’(善意志; 독어 guter Wille, Ein guter Wille, Der gute Wille; 영어 Good Will), ‘도덕률’(독어 Gesetz der Moral; 영어 the moral law)에 근거한 (定言命令; 독어 Kategorischer Imperativ; 영어 a categorical imperative)을 주장한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사상이 대표적이다.
‘의무론적 윤리설’은 행위의 당위성, 곧 동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과정을 중시여기고, 결과가 나쁘더라도 그 동기가 옳다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고 수단화하지 않는다.
칸트의 ‘도덕형이상학의 정초(定礎)’(독어 Grundlegung zur Metaphysik der Sitten, 1785; 영역 Groundwork of the Metaphysics of Morals. The Grounding for the Metaphysics of Morals. The Foundations of the Metaphysics of Morals)의 유명한 문장을 만나보자.
“그대는 그대 자신의 인격에서나 다른 모든 사람의 인격에 서건 인간(성)을 언제나 동시에 목적(目的 그리스어τέλος; 라틴어 finis; 독어 Zweck; 프랑스어 fin; 영어 end)으로 대(사용)하고, 결코 한낱 수단으로 대(사용)하지 않도록 그렇게 행위하라”(독어 Handle so, daß du die Menschheit sowohl in deiner Person, als auch in der Person eines jeden anderen jederzeit zugleich als Zweck, niemals bloß als Mittel brauchest; 영역 Act in such a way that you treat humanity, whether in your own person or in the person of any other, never merely as a means to an end, but always at the same time as an end.)
‘목적론적 윤리설’로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BC 384-BC 322)의 궁극 목적으로서의 ‘행복론’이 대표적이다.
‘목적론적 윤리설’은 당위 의식이 없는 상대주의로, 행위의 결과를 중시여기며,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행위는 그르다고 보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에 비추어 도덕 법칙에 예외를 허용할 뿐만 아니라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면 그 행위를 옳다고 본다. 곧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켜 인간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대한다.
새들백 교회(Saddleback Church)를 설립한 리처드. 워렌(Richard Duane Warren, 1954-)의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pə́:rpǝs]-driven life, 2002)도 ‘목적론적 윤리설’을 지향한다.
3. 아리스토텔레스(그리스어 ΆριστοτέληςAristoteles; 라틴어, 독어 Aristoteles; 영어 Aristotle, B. C. 384-B. C. 322)
(1) 오컬트 바티칸의 교주 율리오 2세(라틴어 Iulius PP. II; 이탈리아어 Papa Giulio II; 영어 Pope Julius II, 재위 1503-1513, 1443-1513)는 브라만테(Donato d' Aguolo Bramante, 1444-1514),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 1475-1564)와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da Urbino, 1483-1520/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중종中宗, 1506-1544, 1488-1544 때 개혁을 추진하다 모함을 당해 기묘사화<주초위왕走肖爲王, 조씨走+肖=趙氏가 왕王이 됨爲사건> 피해자가 된 정암靜庵 조광조1482-1520와 동시대 인물)를 기용해 희랍제국시대를 열었다.
율리오 2세는 40세 연하 라파엘로를 통해 자신의 개인 서재 ‘스탄차 델라 세나투라’(서명의 방; 이탈리아어 Stanza della Segnatura; 영어 The Signature Room: 역대 교황들이 이 방에서 어떤 문서에 서명을 하던 것에서 비롯됨) 벽면에 철학(philosophy), 신학(theology), 법(jurisprudence), 예술(the poetic arts)을 주제로 한 네 개의 프레스코를 그리게 했다. 철학을 주제로 한‘아테네 학당’(School of Athens[ǽθinz])이 태어났다. 지면관계상 간략하게 언급하겠다.
그림 중앙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의 얼굴을 하고 하늘의 빛을 담은 성자의 주황색 망토를 걸친 플라톤(그리스어 πλάτωνPlaton; 라틴어, 독어 Platon, Plato; 영어 Plato, B. C. 427?-B. C. 347?)의 오른 손가락은 천상을 가리키고 있으며, 왼손은 ‘티마이오스’(그리스어 ΤίμαιοςTimaios; 라틴어 Timaeus: 자연학에 대한 대화편으로 우주의 창조자 ‘데미우르고스; 그리스어 δημιουργόςdēmiourgos; 라틴어 demiurgus; 영어 demiurge가 등장)를 들고 있는데, 그의 이데아사상을 상징한다. 이에 반해 땅의 기운을 품은 만인의 파란색 망토를 입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그리스어 Ἠθικὰ ΝικομάχειαĒthika Nikomacheia; 라틴어 Ethica Nicomachea; 영역 The Nicomachean Ethics, 10권; Aristotle의 아들 니코마코스ΝικόμαχοςNikomachos; 라틴어Nicomachus가 편수)을 왼손에 들고, 오른 손바닥은 땅을 향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과학적 관찰과 실험을 중시했던 그의 현실주의적 철학을 상징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그리스어 Σωκράτης, Sokrates; 라틴어, 영어 Socrates; 독어 Sokrates, B. C. 470?-399?)와 플라톤의 저 긴 수염을 버리고 머리도 짧게 자르고 화려한 의복을 입고 반지를 끼고 있다.
(2) 도덕적 다원주의(moral pluralism)의 정체성
알래스데어 찰머스 매킨타이어(Alasdair Chalmers MacIntyre, 1929-)는 자신의 저서‘덕을 찾아서: 도덕론탐구’(After Virtue: A Study in Moral Theory, 1981)에서 낙태나 안락사와 같은 문제, 분배적 정의나 재산권 같은 문제, 전쟁과 평화와 같은 문제를 두고 일어나는 논쟁들을 보고, 현대는 도덕적 다원주의 상황을 격렬히 비판한다. 그는 지난 삼백년간 철학을 지배했던 계몽주의의 기획은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영향 받지 않으면서 인간의 본성과 목적에 대한 특정한 이해에 좌우되지 않는 합리성의 개념을 마련하려고 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그 결과 현대의 도덕과 정치사상은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되었으며, 이 혼란에서 벗어날 대안으로 아리스토텔레스적인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제시한다.
그런데 매킨타이어의 도덕적 다원주의의 정체성은 세 가지 차원에서 비판받는다.
첫째, 오컬트 바티칸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연신학부활을 선동하기 위해서다.
둘째, 오컬트 바티칸의 다원주의구원론의 책임을 범기독교계(WCC 등)에게 전가하기 위해서다.
셋째, 매킨타이어는 봉건시대의 농경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고, 최첨단과학시대, 전문화된 직업 등으로 인해 다양한 윤리학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21세기의 현대시대를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시대불감증에 걸렸다.
지구의 종말을 위협하는 자연파괴와 생태학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윤리학 내지 생태윤리학 그리고 의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파생하는 문제들, 예컨대 임신중절, 뇌사판정, 장기이식, 안락사, 유전자조작과 재조합, 인조염색체합성, 생식과 관련된 신기술 등의 문제들을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연구하는 생의학적 윤리학이 등장했는데, 매킨타이어는 이런 시대적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컬트 바티칸의 지시대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를 언급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실천적인 응용윤리학에서는 많은 난제를 연구하고 있다.
생명공학 및 유전공학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파생하는 인간복제, 인간과 동물의 교잡배, 유전자조작식품의 부작용, 인간게놈연구 등을 다루는 생명윤리학, 전자매체기술의 발달에 의해 파생되는 사이버테러, 사이버 명예훼손과 사생활보호 등을 연구하는 과학 및 기술윤리학 그리고 인간의 사회성 및 사회존재론에 의거하여 사회해체현상을 비판하고 건전한 사회와 인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공생(共生)의 조건을 연구하는 사회윤리학 등의 탄생이다.
이런 사실에서 우리는 매킨타이어와 샌델의 학문수준이 매우 얕고 피상적임을 알 수 있다.
(3) ‘니코마코스 윤리학’(그리스어 Ἠθικὰ ΝικομάχειαĒthika Nikomacheia; 라틴어 Ethica Nicomachea; 영역 The Nicomachean Ethics, 10권; Aristotle의 아들 니코마코스ΝικόμαχοςNikomachos; 라틴어Nicomachus가 편수했다 함)
서양윤리학의 최초 저서‘니코마코스 윤리학’(‘소크라테스; 그리스어 Σωκράτης Sokrates; 라틴어, 영어 Socrates, B. C. 470?-399?’와 ‘플라톤; 그리스어 πλάτωνPlaton; 라틴어, 독어 Platon; 영어 Plato, B. C. 427?-347?’에 의하여 철학의 중요한 연구과제로 정착되었고,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여 이론적으로 체계화됨)에 의하면 행복(εὐδαιμονίαeudaimoníā=good, well의εὐeu+ 귀신demon, evil spirit의 δαίμωνdaímōn=라틴어 daemōn/그리스어 διάβολος diábolos=라틴어 diabolus=devil=Satan=Lucifer/영어 happiness, well-being, welfare, human flourishing or prosperity and blessedness)이 최고선(Eudaimonia is the highest human good or Happiness is the greatest good)이라고 주장한다.
행복은 인간각자가 자신의 영혼의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하는 것이다(그리스어 ἀρετήArete; 영어 excellence of any kind/후에 윤리적인 덕moral virtue로 발전됨).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제6권은‘지성의 덕(예지적인 덕; intellectual virtues: 배워서 얻을 수 있음)을 언급하며, 제2-제5권은 ‘윤리적인(품성적인) 덕’(moral virtues: 습관에서 얻을 수 있음)을 다루고 있다.
중용(그리스어 μεσότηςmesótēs: 영어 mean)의 자세로 성품의 덕을 발현해야 행복에 이를 수 있다.
동양엔 중용의 의미로‘과유불급’(過猶不及)이 있다. 이 단어는 논어의 진편(先進篇)에 나오는 말로,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子張의 이름)와 상(商: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한다. 자공이“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공자의 ‘과유불급’을 이렇게 기술한다.
“중용은 두 극단, 곧 지나침과 모자람 사이의 바람직한 중도다”(The golden mean is the desirable middle between two extremes, one of excess and the other of deficiency. ”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는 두 극단에서 중용을 실천하면 인간은 탁월성(Arete), 곧 미덕(Virtue)을 얻고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과 같은 실례는 중용의 의미를 잘 전달해준다.
친절이 모자라면 무례한자로, 지나치면 아부 떠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용기가 부족하면 비겁한 자, 지나치면 만용, 곧 분별없이 함부로 날뛰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든다.
첫째, 경제: 중산계층
아리스토텔레스는 가난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가난은 인색과 탐욕의 근원이다”
“가난은 혁명과 범죄의 어버이다”
이처럼 가난한 사람은 중용을 실천할 수 없음은 물론 행복에 이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산층이 부유층과 빈민층을 모두 능가할 정도로 더 큰 경우에, 그 국가는 잘 다스려지고 있는 국가라고 하였다.
사실 초부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 무정부주의자로 기울 수 있고, 가난한 사람들은 국가로부터 경제적 수혜대상자가 되어, 국가의 노예가 되는 네오마르크시즘의 국가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중산층은 빈부의 극단으로 흐르지 않고, 중용, 곧 공동이익을 추구하여 국민간의 화합을 이루는 동시에 국가를 건전하며 건강한 복지국가로 선도할 수 있다.
둘째, 생활: ‘관조하는 삶’(the contemplative life)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유형으로 사람(three types of life)을 들면서, 세 번째 유형의 삶을 살아야 중용을 실천하여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향락적 삶’(the life of pleasure)
향락에 빠진 사람은 본능과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더럽고, 비열한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이는 짐승에게나 어울린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깎아내린다.
***‘정치가의 삶’(the political life)
이런 유형의 인간은 행복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해석하며, 끊임없이 명예와 명성을 목표로 한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타인의 평가에 따라 살면 행복을 느끼기 힘들다.
***‘관조하는 삶’(the contemplative life)
아리스토텔레스는 관조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행위라고 하며, 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길은 관조의 삶이라고 소개한다.
셋째, 폴리스정치공동체
중용의 덕은 무인도 인간유형이나 은둔형 외톨이의 히키코모리에게는 불필요하고, 오직 인간의 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와 국가가 필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간은 도시국가((πόλιςpólis)라는 정치공동체를 구성하여 자신의 탁월함과 행복을 발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은 ‘도시국가를 구성하는 동물, 곧 정치적 동물’(ζῷον πολιτικόνzōon politikon; a political/social/civic animal)로 보았다.
국가가 국민들에게 탁월하게 활동하기 위한 장을 제공한다면, 국민은 행복하고 건강하며 건전한 복지국가를 건설할 수 있다.
4. 비판
(1) 행위보다 행위자의 윤리적인(품성적인) 덕: 이상적 인격모델
이것은 기독교(바알집단인 천주교가 아님)사상에 해당된다. 기독교는 거듭남을 강조한다. 거듭 난 사람은 성부 하나님 자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성령 하나님의 공동체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은 성삼위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 기독교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세상은 하나님나라가 된다.
그런데 매킨타이어와 샌델의 이상적 모델의 주장은 기독교의 거듭난 성도의 성령의 인격모델과는 거리가 멀고, 오직 오컬트 바티칸의 ‘공경지례’의 합당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오컬트 천주교도들이 자신들의 교주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것은 자신들이 성인으로 시성되어 공경지례의 대상, 곧 천주교도로부터 경배받는 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인이 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다.
첫째, 가경자(可敬者; 라틴어 venerabilis; 영어 venerable)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켰거나 생전에 뛰어난 덕행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믿어져 공식적으로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인 복자(福者; 라틴어 Beatus; 영어 Blessed) 전 단계의 시복 후보자를 일컫는다.
시복(施福; 라틴어 Beatificatio; 영어 beatification): 복자의 반열에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복자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켰거나 생전에 뛰어난 덕행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고 믿어져 공식적으로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이 된 사람을 일컫는다.
셋째, 성인(聖人; 그리스어 ἅγιοςhagios; 라틴어 sanctus; 영어 saint)
시성(諡聖; 라틴어 canonizatio; 영어 canonization): 시성심사를 마친 복자를 성인(聖人)의 명부에 올리고 오컬트 천주교도들이 성인聖人으로 공경하도록 허가하는 오컬트 바티칸 교주의 최종적 공식 선언
그러면 성인은 바알집단인 천주교도의 예배대상이 된다. 오컬트 바티칸의 예배에 대해서 살펴보자.
첫째, 흠숭지례(欽崇之禮; 라틴어 Latrīa; 그리스어 λατρείαlatreia; 영어 Latria): 오컬트 바티킨의 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흠모와 숭배의 예(禮)이다. 지례(之禮)라는 말은 ‘예절’을 의미한다.
둘째, 상경지례(上敬之禮; 라틴어 hyperdūlīa: 그리스어'υπερδουλειαhyperdouleia; 영어 hyperdulia: above의 ὑπέρhypér+slavery의 δουλείαdouleía, slave의 δοῦλοςdoûlos): 오컬트 바티칸의 마리아에게 바치는 숭배의 예
공경지례(恭敬之禮; 라틴어 Dulia): 주로 오컬트 바티칸 교주로 구성된 성인(聖人)에게 바치는 숭배의 예
게리 윌스(Garry Wills, 1934-)는 기독교배경을 가진 부친 잭 윌스(Jack Wills)와 아일랜드 천주교 집안 출신의 모친 사이에서 1934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미시건 주에서 천주교 신앙으로 성장해, 17세 때인 1951년 예수회가 설립한 캠피온 고등학교(Campion High School, a Jesuit institution in Prairie du Chien, Wisconsin)를 졸업하고, 예수회(he Society of Jesus)에 들어가나 후에 탈퇴한다. 한때 신부가 되려고 했으나 대학 진학 후부터 진로를 바꾸어 역사학자이자 문화비평가가 된다. 윌스는 자신의 저서‘교황의 죄’ (Papal Sin: Structures of Deceit, 2000)에서 오컬트 바티칸 교주의 윤리적인 덕을 이렇게 평가한다.
“평균적으로 보면 미국 대통령들이 교황들보다 훨씬 바른 삶을 살았다”
이런 사실에서 보면 매킨타이어와 샌델의 이상적 인격모델제시는 세계의 조롱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해법이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선(共同善; the common good)
샌델은 플루트(Flute)의 실례를 들면서 극단적인 이기주의 집단인 유대인의 경제사상을 비판하기 보단 자신의 동족을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 자유시장경제사상을 헐뜯는다.
샌델에 의하면 플루트의 목적은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부자에게 비싼 가격으로 팔기보단 연주자에게 무료로 증여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면 샌델의 대안에 대해서 비판하겠다.
첫째,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1905-80)의 사상은 이를 거부한다.
***사물: 즉자존재(卽者存在; 프랑스어 l’etre-en-soi; 독역 Das An-sich-sein; 영역 being in itself: 비의식적 존재)
사물은 있는 그대로의 현상의 존재로 자기 충족적이기 때문에, 자신이외의 다른 존재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제작자 인간이 있기 때문에 볼펜은 볼펜이 현실에 존재하기 전에, 다시 말해 실존하기 전부터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도구라는 볼펜의 본질, 칼은 종이를 자른 것이라는 본질이 있다.
그래서 “본질은 실존에 앞선다”(독어 Die Essenz geht der Existenz voraus; 영어 Essence precedes existence)
***인간: 대자존재(對者存在; 프랑스어 l’etre-pour-soi; 독역 Das Für-sich-sein; 영역 Being for itself)
인간은 자신과 대결을 벌이고 있는 의식적 존재다. 무신론자인 인간에게는 실존하기 이전에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는 본질이 없다. 사물은 존재하지만 인간은 실존한다.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프랑스어 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독역 Dis Existenz geht der Essenz/dem Wesen voraus; 영역 existence precedes essence)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宣告)받았다.”(Human beings are condemned[kǝndém] to be free).
인간은 자유롭지만 불안하다. 인생의 의미와 가치는 앙가주망(engagement 참여)하는데 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사이에 있는 C(Choice)이다”그 선택엔 책임이 따른다.
***인간: 대타존재(對他存在; 프랑스어 l’etre-pour-autrui; 독역 das „Für-andere-Sein; 영역 Being-for-Others)
‘대자존재’가 자기를 향하여 있는 존재라면 ‘대타존재’는 자신이 타자를 향해 있는 존재다.
대타존재의 특징에는 시선투쟁과 타자화 된 자신의 시선, 곧 ‘응시’(le regard)로 인한 수치심이다.
그래서 사르트르는 타자를 이렇게 정의한다.
“지옥, 그것은 타자이다”(프랑스어 L’enfer, c’est les autres; 영역 Hell Is Other People)
둘째, 악셀 호네트(Axel Honneth, 1949-)의 저서‘인정투쟁’(독어 Kampf um Anerkennung. Zur moralischen Grammatik sozialer Konflikte, 1992; 영역 The Struggle for Recognition: The Moral Grammar of Social Conflicts, 1995)은 무신론세계를 살아가는 현대인과 그들의 국가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밝혀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선을 거부한다.
인간과 모든 국가는 타인과 타국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투쟁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셋째, 불교의 연기적 존재관계(interdependent origination)도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선을 부정한다. 사물의 본질은 상황과 배경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본질이 명확하지 않다. 모든 것은 다목적용(多目的用) 이다.
예를 들면 컴퓨터 장소로 사용하던 책상은 밥상이나 커피를 들며 대화 나누는 커피하우스가 될 수 있다.
현대의 기독교는 건물 중심의 바알집단인 오컬트 천주교도들과는 달리 기독교인 각자가 교회, 하나님나라가 되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모이는 장소의 경우 주일에는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평일에는 커피하우스나 선교나 친교의 장소로 전환한다.
현대는 또한 디자인시대다. 세탁기.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은 사용용도뿐만 아니라 집안 실내장식과 부합된 것을 구매하듯이, 플루트도 연주 실력과는 관계없이 초부자의 품위유지나 가문의 명예를 위해 존재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선’의 정체성인 ‘성삼위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사랑’이 배제된 채 이교도 관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공동선을 논하기 때문이다.
4. 종합
거듭난 기독교인은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성경말씀을 준수하는 행위(신율)를 통해 성화를 이루기 때문에 ‘의무론적 윤리설’과 ‘목적론적 윤리설’을 종합하여, 이상적인 성령인격모델이 될 수 있다.
갈라디아서 1:10은 ‘선’의 정체성과 기독교인의 삶의 자세를 보여준다.
“10.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개역한글. 갈라디아서 1:10)
“10.For do I now persuade men, or God? or do I seek to please men? for if I yet pleased men, I should not be the servant of Christ.”(KJV. Galatians 1:10)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인 선을 삶의 최고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기독교인라면 누구나, 자연인들이 추구하는 부나 명성 또는 타인의 인정 등의 세속적인 것들은 보너스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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