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의 완주는 두 가지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1. 심 후보와 정의당이 모처럼 찾아온 호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것도 항상 찬밥신세였다가 찾아온 행운이기 때문에 어떻게 그것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만약 포기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가 주어졌을 때이다.
이런 논리에서 보면 문 후보측이 심 후보와 정의당에 대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무조건 갑질식으로 대하여 심 후보와 정의당은 인격적인 분노를 느끼고 완주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추정해본다. 이럴 경우 문 후보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
2. 문 후보측에서 합당한 대우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심 후보와 정의당이 완주를 고집 부린다면 그것은 심 후보와 정의당의 소탐대실(小貪大失)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 후보와 정의당이 문재인 대통령 정부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면 국민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고, 본인들도 국정운영노하우도 쌓으며, 차기 대권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데, 이런 기회를 버리고 오직 심 후보와 정의당의 인기만 노린다면 영원히 보잘 것 없는 인물과 정당으로 자리 잡는다.
한반도분단의 현 상황에서 누가 정의당과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인가? 대한민국식의 통일한국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정의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하기란 꿈같은 소리다.
만약 심 후보의 완주로 문 후보가 실패하면, 80%의 애국애족국민의 ‘촛불혁명’(후반기는 극소수의 선동세력 때문에 다소 변질되었음)은 미완성으로 끝나는 동시에 노벨평화상조차도 받지 못한다. 게다가 역사와 후손으로부터 혹독한 단죄를 받을 것이다.
3. 심 후보의 완주가 두 번째 항목에 해당되더라도 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심 후보와 정의당과는 인연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 왜냐하면 심 후보와 정의당은 국가와 국민보단 개인과 정당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소인배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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