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애족 국민의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Avatar)에 불과한 총리와 국무위원들 모두에 대한 탄핵선언이다. 총리와 국무위원들 모두는 사퇴하고 국회, 여야와 협력하여 조속히 새총리 아래 거국중립내각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그 이유에 대해 말하겠다.
1.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엄청난 오해를 국민에게 던져주기 때문이다.
탄핵안 가결로 민정수석은 현재 할 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세월호 진상 조사를 방해한 인물인 조대환 변호사 민정수석에 임명했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고 국민들에게 선언하는 꼴이다.
(1) ‘세월호 진상’을 끝까지 은폐하겠다는 박통의 전략이다.
(2) 헌법재판소에 영향을 주어‘탄핵심판’을 부결로 이끌기 위한 박통의 전략이다.
조대환 신임 수석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와 탄핵심판을 맡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연수원 동기다.
초등학생 5, 6년도 이런 삼각구조를 보면 이들이 손발을 맞춰 탄핵을 부결로 이끌 것이라고 추정한다.
2. 외신의 비평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1)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의 평가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대행을 맡게 됐지만, 그 역시 ‘대통령에 대한 사람들의 엄청난 분노 속에 휩싸였다’며 주도권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
“대통령을 대신하는 황교안 총리에 대한 반대가 여전한 데다 이번 주말 탄핵안 심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집회가 예정돼 있는 등 혼란이 이어질 것이다”
3. 나가는 말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1.바른 인생길 알려는 사람은 훈계를 달갑게 받고 미련한 사람은 책망을 싫어한다.”(공동번역. 잠언 12:1)
“15.어리석은 사람은 제 잘난 멋에 살고 슬기로운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공동번역. 잠언 12:5)
“12.거만한 사람은 책망받기 싫어하여, 슬기로운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는다.”(공동번역. 잠언 15:12)
“13.임금은 옳은 말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곧은 말 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공동번역. 잠언 16:13)
“10.현명한 사람 한 번 꾸짖는 것이 미련한 사람 백 대 치는 것보다 낫다”(공동번역. 잠언 17:10)
“2.미련한 자는 깨우쳐주는 말을 싫어하고 제 생각만 내세우려 한다.”(공동번역. 잠언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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