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은 1905년의 을사늑약과 1910년의 조일병탄이 불법이라고 판결한다. 그러면 MB정부는 일본을 유엔에 고발하여 상처난 한반도의 자존심을 치료해야 할텐데, 오히려 서해에 북한의 미사일 탐지용, 일본 이지스함 배치를 허락함은 물론 일본과 군사협정까지 체결하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치니, 정말 가관(可觀)이다.
구미선진국은 이런 MB행정부의 자세를 보고, 병신육갑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뼈속 깊이 일본의 노예의 DNA를 가진 MB정부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빨리 무사히 임기가 끝나길 바랄 뿐이다. 그런데 그 뒤를 잇는 바꾸네 할멈도 MB와 똑같은 기질이라 큰 문제다. 그래서 뒷박과 앞박 때문에 한반도의 자존심은 추락한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MB행정부의 굴욕적인 대일관(對日觀)에 맞서, 미주 한인사회는 또 다시 한반도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일을 하였다.
이미 미주 한인사회는 2010년 10월 미국 New Jersey州 Palisades Park(줄여서 '펠팍') Twon의 공립 도서관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했다. 일본 정부와 의원들은 이 기림비 철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주 한인사회는 올 5월 16일 미국 New York州 Long Island시 Nassau County Eisenhower Park내 Veterans Memorial에 제2의 위안부 기림비(Comfort Women Monument)를 건립하고, 20일 제막식을 가졌다.
기림비는 붉은색 화강석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종군위안부 희생자들의 고통과 처절함, 그리고 그들이 흘린 피를 상징하기 위한 것이다.
그 비문에는 일본군이 ’성적인 노예'(Sexual Slavery)로 삼기 위해 20만명이 넘는 소녀들을 강제로 납치해 갔고 이들에 대해 일본 군인들이 저지른 극악무도하고 가증스러운 범죄(Heinous Crime)는 반드시 인정되어야 하며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자유와 정의의 나라 > 역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쪽발이 박정희와 짱꼴라 박근혜 (0) | 2013.07.02 |
---|---|
한일조약 및 협정의 결과 (0) | 2012.07.01 |
한국역사는 구미선진국의 역사기술인 Faction을 지향해야 한다. (0) | 2012.06.14 |
Caesar의 역사관과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이나 김유신의 역사관 (0) | 2012.06.13 |
상고사에 대한 해석 (0) | 201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