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조선일보 "‘난징 대학살 없었다’는 日 베스트셀러, 저자 동의없이 역자가 일방적 가필 드러나“(강추!강추!강추!)

아우구스티누스 2014. 5. 10. 08:00

본 보도내용은 일본의 저서나 자료 또는 논문 등을 참조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강추!강추!강추!한다.

대한민국에 악질 친일세력과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이 즐비한 것도, 독서와 연구부재로 구미선진국의 문서는 무시한 채 오직 일본 것만을 읽거나 그대로 베껴 자신의 저서나 논문 등으로 둔갑시키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허약하며 게으른 지적수준이 낳은 결과라고 보면 된다.

그러면 일본인이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서 모든 것을 짜깁기 하거나 소설화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日 전쟁책임 부정하는 역자가 위안부 관련 발언도 왜곡

지난해말 발간돼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영국 기자가 본 연합국 승리 사관의 허망'(쇼덴샤·祥傳社)의 저자인 미 뉴욕 타임스 전 도쿄 지국장 헨리 스톡스가 "이 책에서 '일본군에 의한 난징(南京) 대학살은 없었다"라는 부분은 자신의 허락 없이 역자가 일방적으로 집어 넣은 것이라며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교도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스토크는 "원본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었는데 역자(후지타 히로유키·藤田裕行)가 멋대로 그러한 내용을 추가했다.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책을 번역한 후지타는 가필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해석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생긴다면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은 아시아 국가들을 구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 해방시킨 전쟁이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으로 "역사의 사실로서 '난징 대학살'은 없었다. 그것은 중화민국(대만) 정부가 날조한 선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스톡스는 "이 부분은 전혀 내가 쓴 내용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살'이라기보다는 '사건'이라는 표현이 적확하다고 말한 것일 뿐 "아주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후지타는 "'난징 대학살'이라고 홑따옴표를 붙여 표기한 것은 30만 명이 살해되고 2만 명이 강간당했다는 이른바 '대학살'은 없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책 중에는 그같은 설명이 없어 스톡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라고 비판했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발매 이후 지금까지 약 10만 부가 팔렸다. 스톡스가 저자로 돼 있지만 실제로는 후지타가 스톡스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일본어로 쓴 것이다.

후지타는 일본의 전쟁 책임에 대해 이를 부정하는 입장이다. 스톡스에게 책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출간됐다. 일본어를 충분히 읽을 수 없는 스톡스는 취재 요청을 받을 때까지 문제의 부분을 알지 못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뷰 녹음 테이프를 문서화한 직원 1명은 난징 대학살과 종군위안부에 대한 스톡스의 발언이 "문맥과 다른 형태로 인용돼 고의로 무시됐다"며 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