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의회조사국(CRS)은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 관계’ 보고서(2월12일 작성)에서 동해의 명칭을 '일본해'(Sea of Japan)로만 단독 표기하고 독도는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기하면서, 괄호 안에 ‘독도/다케시마’(Dokdo/Takeshima Islets)로 병기하여, 일본 측이 독도문제를 국제 분쟁화하려는 전략을 그대로 수용한 듯한 느낌을 주는 등의 편파적 일본 손 들어주기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자주국방없는 한미동맹은 1882년(고종 19) 조선과 미국간에 체결된 국교와 통상을 목적으로 한 조약이지만 휴지조각으로 변해 버린 ‘조미수호통상조약’(朝美修好通商條約)에 지나지 않고, 미일동맹은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폐기처분시키고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묵인, 허용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도 한반도를 식민지화하는 일본의 침략정책을 묵인,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1905년의 ‘가쓰라-태프트밀약’(The Katsura-Taft Agreement)의 전형임을 보여준다.
과연 미국은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혈맹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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