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베드로 성당을 통해서 본 기독교와 천주교’ YouTube!!!

아우구스티누스 2020. 3. 11. 05:30

어제 강의한 베드로 성당을 통해서 본 기독교와 천주교YouTube로 올렸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물론 철학과 타종교와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의 새로운 기독교가 등장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베드로 성당을 통해서 본 기독교와 천주교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인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는 61~63년경에 기록되었고, 디모데후서는 66~67년에 기술했지만 이 서신에선 베드로 사도에 대한 언급이 없다. 사도행전 28장은 사도바울의 로마에서의 선교활동을 서술하고 있지만 역시 베드로에 대하여 침묵한다.

 

바티칸의 신학자들은 베드로전서 5:13의 바벨론을 요한계시록 14:8, 17:5, 18:2에 근거해 로마로 해석하고, 베드로 사도의 초대 교황을 고집하고 있지만, 바울신학과 요한신학이 존재하듯이, 베드로 사상과 요한 사상도 그런 차원에서 숙고해야하기 때문에, 바벨론은 로마가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의 바벨론이라고 해야 논리적이다. 그 이유는 바벨론이 유대인의 디아스포라의 중심지(the metropolis of the eastern dispersion of the Jews)이고, 수신지인 소아시아의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 등이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드로전서는 로마제국의 제5대 황제 네로(Nero, 재위 54-68, 37-68)의 박해 때 기록되었고, 요한계시록은 로마제국의 제11대 황제 도미티아누스(Titus Flavius Domitianus; 영어 Domitian, 재위 81-96, 51-96)의 핍박 때 기술되었기 때문에, 바벨론을 로마로 해석하는 바티칸의 신학자들의 견해는 그릇되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마키아벨리의 사상의 추종자, 니체의 권력의 의지가 충만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자신의 통치를 위해서 베드로 무덤을 조작해, 그곳에 성당을 세운 것이라고 추정된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을 통해서 베드로 성당과 성직자 중심의 바티칸 교회정치, 곧 화체설과 고백성사 위주의 미사를 거부하시고, 참 교회인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성령 하나님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부 하나님을 찬양예배하는 기독교를 정통이라고 선언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