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헌 부장판사가 비판을 받는 이유는 '박근혜 게이트'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판사의 판결은 박근혜탄핵파면구속을 원하는 80%가까운 애국애족국민보다 그것에 반대하는 20%남짓한 박근혜우상숭배자들의 손을 들어준다는 오해를 강렬하게 주고 있다. '블랙리스트'정점에 박근혜가 있다는 것은 초등학교 5년 이상이면 알 수 있는데, 황 판사는 그런 상식적인 판단을 뛰어넘어 김기춘으로 설정했다는 것은 황 판사가 아무리 변명해도 박근혜의 봐주기로 보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 같았으면 박근혜를 비롯해 김기춘, 최순실은 사형감이고 조윤선 장관은 종신형감이다. 그런데 황 판사는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의 살인마의 김정은 정권의 '핵'보다 더 위험한 '박근혜 게이트'에 대해서 매우 무지하다. 애국애족국민이 볼 때 황 판사에겐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의(大義)나 정의감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것 때문에 황 판사가 비판에 시달린다.
구약 성서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4.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새번역. 아모스 5:24)
“34.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공동번역. 잠언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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