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6. 24. 10:18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 세계지도나 역사책에서 아웃될 수 있다. 그것은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1. 미국의 트럼프 정부

 

(1) 지나친 한반도집착

 

오바마 정부와는 달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외정책에 대해 관심 없다고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북핵과 미사일에 집착하고 있다. 사드배치에 대해서도 무관심할 텐데 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노예가 아님을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이 역정을 낼만큼 올인하고 있다. 정상을 벗어났기 때문에 매우 불안하다. 이것은 세 가지 차원에서 고려해볼 수 있다.

 

1) 미국의 MD정책의 걸림돌

 

2) 사드배치를 통한 미국의 군산복합체의 경제부흥정책의 걸림돌

 

3) 대한민국에 심어놓은 미국스파이와 안보장사꾼들에 대한 경고

 

(2) 중국의 북한다루기에 대한 불신과 이용

 

미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자에겐 꼼짝 못하고 약한 자는 발로 밟는 전형적인 폭군유형이다. 자기에게 맞장 뜨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겐 매우 친절하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에 중국을 씹다가 막상 대통령이 되자 중국이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중요한 파트너 대상임을 깨닫고, 중국을 통한 북한다루기를 선택한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자신들의 순망치한(脣亡齒寒)정책 때문에 북한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것을 빌미로 북핵과 미사일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선제공격하여 미국시민들의 눈을 한반도에 쏠리게 하여, 자신은 탄핵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면 한반도는 아웃이다.

 

(3) 주한미대사의 미발령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정하고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그 기간이 너무 길다. 지리학적으로 볼 때 일본은 중요하지만 한반도는 계륵(鷄肋)에 불과하다고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재위 1901-1909, 1858-1919)처럼 트럼프 대통령도 판단하면 100%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고 그러면 한반도는 아웃이다.

 

(4) 아베 신조의 이간질

 

1890년 일본내각 총리대신 야마가타 아리토모(산현유붕山縣有朋, 1838-1922)126일 시정방침에 관한 연설에서 밝힌 주권선(主權線)과 이익선(利益線)의 외교국방안보철학에 근거하여 아베 신조가 미국을 꼬드겨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켜 북핵과 미사일을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난국도 극복할 것이다. 한반도를 희생양 삼아 경제문제를 해결하자고 아베가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에 제의하면 그날로 한반도는 아웃이다.

 

2. 대한민국

 

(1) 80%가 넘는 미국노예와 중국노예

 

한국의 언론재벌들을 비롯해 안보장사꾼들,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중독자들, 박근혜우상숭배자들,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약속이나 한 듯이 국익의 관점에서 사드, 북핵과 미사일 등을 다루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도가 넘게 씹고 있다.

 

(2) 한반도긴장조성과 남북대결을 원하는 자들이 즐비

 

미국은 겉으론 북한제재를 다루면서 내적으론 북한과의 대화채널을 가동하여 왔고, 이번에도 오토 웜비어의 사건이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엔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의 살인마 김정은의 핵경제병진노선을 우습게 여기고 오히려 김정은을 압박하여 그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전쟁을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자들이 즐비해 큰 문제다. 이자들은 남북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하며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정책을 추종하는 미국의 스파이들로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이들은 국내에 있는 주한미군의 가족과 동등한 대접을 받으며 미국이나 일본으로 토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3. 성서는 원수와 적군은 국외가 아니라 대한민국 안에 있다고 선언한다.

 

“5.이웃을 믿지 마라. 벗이라고 기대지 마라. 네 품에 안겨 자는 아내라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6.아들이 아비를 우습게 보고 딸이 어미에게 거역하며 며느리가 시어미와 맞서는 세상, 식구끼리 모두 원수가 되었다”(공동번역. 미가 7:5-6)

 

“34.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나는 아들은 아버지와 맞서고 딸은 어머니와,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집안 식구가 바로 자기 원수다. 37.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8.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공동번역. 10: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