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부산 남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 재인 씨’라고 부를 정도로 부부애가 넘치는 김정숙 여사님의‘요리 내조’의 정치력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성공을 기대한다.
구약의 시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일이다. 2.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밤늦게야 잠자리에 드는 것도, 먹으려고 애쓰는 것도 다 헛되고 헛되니 야훼께서는 사랑하시는 자에게 잘 때에도 배불리신다. 3.자식은 야훼의 선물이요, 태중의 소생은 그가 주신 상급이다. 4.젊어서 낳은 자식은 용사가 손에 든 화살과 같으니, 5.복되어라, 전동에 그런 화살을 채워 가진 자, 성문에서 원수들과 담판할 때에 높은 데서 이야기하리라.”(공동번역. 시편 127:1-5)
구약의 잠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5.네 우물의 물을 마셔라. 네 샘에서 솟는 물을 마셔라. 16.어찌하여 네 샘을 바깥으로 흘려보내고 그 물줄기를 거리로 흘려보내느냐? 17.그 물은 너 혼자 마셔라. 다른 사람과 함께 마시지 마라. 18.네 샘터가 복된 줄 알아라. 젊어서 맞은 아내에게서 즐거움을 찾아라. 19.사랑스러운 네 암노루, 귀여운 네 암사슴, 언제나 그 가슴에 파묻혀 늘 그의 사랑으로 만족하여라.20.아들아, 어찌 탕녀에게 빠지며 유부녀를 끼고 자겠느냐?“(공동번역. 잠언 5:15-20)
“23.미련한 사람은 음탕한 짓을 좋아하고 현명한 사람은 슬기를 좋아한다”(공동번역. 잠언 10:23)
그러면 김정숙 여사님의 요리 내조에 대한 담론을 살펴보자.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 재인 씨’라고 부르는 대한민국 단 한 명의 여성 김정숙 여사. ‘유쾌한 정숙 씨’란 애칭이 붙을 만큼 소탈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한몫하고 있다. 평소 지인들을 집으로 자주 초대해 요리를 대접할 만큼 사람들과 음식 나누기를 즐기며 실력도 뛰어나다고 알려진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고비를 맞을 때마다 관계자들에게 직접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해 감동을 주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요리 내조’의 정치력을 보여 준다는 평이 나온다.
올해 5월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 후 각 당 원내대표들은 정치적 견해차를 보이면서도 김 여사가 직접 만든 인삼정과에는 한목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한 방송에서 인삼정과를 만든 솜씨와 정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김 여사는 원내대표들에게 10시간 동안 정성을 담아 조려서 만든 인삼정과를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는데, ‘협치’를 상징하는 천 조각들을 모아 만든 조각보로 포장해 감동을 더했다.
사실 손님 접대가 많은 유명 정치인의 집에서는 일명 ‘○○동 요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요리 전문가를 불러 반가의 정통 한식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 여사는 요리 경험과 아이디어가 풍부해 직접 식재료를 골라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낸다는 게 지인과 가족의 ‘증언’이다. 문 대통령 부부의 장남 문준용 씨는 ‘여성동아’ 7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만드신 열무냉면을 제일 좋아한다”며 “우리 집 열무냉면은 김치도 잘 담가야 하고 냉면 국물도 잘 만들어야 하는 요리여서 손이 많이 가는데도 척척 잘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원래 요리 솜씨가 좋다. 양식도 잘하셔서 어릴 땐 전문점에 가야 먹을 수 있던 피자나 스파게티를 집에서 해주셨을 정도다. 이북 음식인 가자미식해도 잘 만드신다. 무슨 요리든 정성을 많이 쏟는 분”이라고 말했다.
문 씨에 따르면 김 여사의 열무냉면은 냉면에 멸치육수와 열무김치 국물을 섞어 국물을 붓고 그 위에 열무김치를 얹어 만드는데 나중에도 자꾸 생각나는 그리운 맛이라고 한다.
김 여사의 요리 솜씨가 처음 일반에 알려져 화제가 된 것은 2015년 9월 22일 일명 ‘문재인 만찬’을 통해서였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기 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문재인 당시 당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철회한 후 처음으로 문 대표 자택에서 만찬 회동을 열어 당내 갈등을 마무리한 날이다. 당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서 두 시간여 동안 열린 만찬에는 김 여사가 직접 만든 전복군소볶음, 송이쇠고기구이, 더덕구이, 대게찜 등이 나왔다. 만찬 후 돌아가는 최고위원들에게는 김 여사가 와인과 함께 손편지를 전달했다. 정치인의 아내로 살면서 몸에 밴 경험을 살려 귀한 식재료에 절실한 통합의 바람을 담아 만든 요리 앞에서 냉정한 정치인들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을까. 이날 회동은 문 대표 주도로 당이 혁신하고 소통할 것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훗날 대선에서 승리하는 계기를 마련한 명실상부 ‘문재인 만찬’이었다.
그렇다면 전문가는 ‘문재인 만찬’을 어떻게 평가할까. 요리 연구가 김영빈 씨는 “김 여사가 만든 음식을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 돋보입니다. 요리 실력도 매우 뛰어난 수준이어야 만들 수 있는 메뉴고요. 식재료 면에서 보면 최고의 면역력 강화 식품인 송이버섯에 쇠고기를 곁들이면 영양과 맛 궁합이 뛰어나 좋은 보양식이 돼요. 더덕은 기관지와 목을 보호하는 작용이 탁월해 평소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정치인들을 배려하는 요리라고 할 수 있지요. 전복에 다소 생소한 식재료인 군소를 함께 볶아 요리한 걸 보면 김 여사의 요리 아이디어는 전문가급으로 보입니다. 인삼정과 역시 연차가 있는 한식 요리 전문가들도 만들기 녹록지 않은데,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을 헤아리게 하는 요리로 받는 사람이 감동할 수밖에 없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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