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조선왕조의 당쟁을 인용하며 ‘특검’의 목을 조르는, 대개혁대상인 언론재벌들!

아우구스티누스 2017. 2. 22. 13:37

21세기, 국민이 주인으로 자리 잡은 자유민주주의시대의‘특검’을 왕이나 왕 측근의 세도가들이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던 조선왕조의 당쟁의 소용돌이에 비교하는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이고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대개혁대상인 언론재벌의 교만의 선언이다.

 

지난 3.15, 5.126, 1212시절이 조선왕조의 당쟁의 소용돌이의 역사였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생명경시의‘사탄의 문화’가 대한민국의 주류문화로 자리 잡았다.

 

‘독재문화’,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문화’, ‘가짜공안정국조성과 거짓빨갱이색출’,‘정경유착에 의한 부정부패부조리’,‘조폭문화’, ‘깡패문화’, ‘오입문화’, ‘기생관광문화’,‘지역차별문화’, ‘한탕주의문화’, ‘일방적 명령하달식문화’, ‘획일주의적 전체주의문화’,‘악질일제찬양문화’, ‘수많은 고문피해자, 간첩조작피해자, 산재사망자, 산재피해자’ 등을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식의 ‘대한민국의 근대화주장’ 등

 

지난 20세기‘민주화’외에는 단 한 번도 한반도역사에서 개혁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조선왕조는 일제의 먹이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재 ‘박근혜 게이트’는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것을 발본색원(拔本塞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통일은커녕 세계역사나 지도책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 있다.

 

‘박근혜 게이트’의 근본원인인 권력의 사유화(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 정경유착(부정부패부조리의 근원), 정신불구(개혁민주인사와 반체제인사, 반정부인사와 빨갱이도 구분하지 못하는, 국민의 입에 재갈 물리기 차원의 유신시대의 전체주의) 등을 대수술해야 하는데, 이것을 막는 자는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 중독된 자들이다.

 

정의 없는 사랑은 부정부패부조리의 근원이고 사랑 없는 정의는 사람이 살지 않는 사막처럼 공허하다. 정의와 사랑은 평형을 이루어야 한다.


신약성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4.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새번역. 히브리서 12:14)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평화는 죽은 사람의 뼈와 썩은 것이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의 평화가 아니다. 부정부패부조리를 완전히 제거한 성화된 삶속에서 평화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0.사랑과 진실이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11.땅에서는 진실이 돋아 나오고 하늘에선 정의가 굽어보리라. 12.야훼께서 복을 내리시리니 우리 땅이 열매를 맺어주리라. 13.정의가 당신 앞을 걸어 나가고, 평화가 그 발자취를 따라가리라”(공동번역. 시편 85:10-1)

 

구약의 잠언기자는 정의의 위대성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34.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공동번역. 잠언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