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역대대통령선호도여론조사의 불공정!

아우구스티누스 2015. 1. 1. 17:15

모언론사가 광복 70년을 맞아 역대대통령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필자는 이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한다. 그 이유는 국정운영기간이 전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노태우와 YS이전과 이후를 구분해서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


예컨대, 이승만(재임 1948-1960) 전 대통령, 박정희(1961-1962: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1962-1963대통령 권한대행; 재임 1963. 12-1979. 10) 전 대통령과 전두환의 7년 임기동안의 업적과 윤보선(재임 1960-1962), 5년에 불과한 노태우, YS, DJ, 노무현, MB의 업적과 비교한다는 것은 불공정하다.


위에서 보았듯이 박정희 전 대통령재임기간은 노태우, YS. DJ, 노무현국정운영기간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박대통령의 업적은 노태우, YS, DJ,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체업적과 비교해야 한다.


그리고 YS민주화이전과 이후의 시기도 구분해야 한다. 그 까닭은 독일이 전쟁패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으로 등장한 계기는 히틀러 통치기간의 기간산업과 군수산업부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독일인을 비롯해 모든 세계인들은 히틀러을 살인마로 단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스탈린도 구소련의 근대화를 성취했지만, 세계인들이 스탈린을 히틀러와 동일선상에서 단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