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가 묻고 삼봉 정도전이 답변한, 팔도에 대한 평가를 일별해보자.
경기도: 거울에 비친 미인과 같이 아름답고 조용한 성품(鏡中美人)
충청도: 밝은 바람과 밝은 달빛 같은 품성(淸風明月)
전라도: 바람에 하늘거리는 가느다란 버드나무같이 친절하고 사교성이 있는 성품(風前細柳)
경상도: 소나무와 대나무 같이 곧은 절개를 가진 품성(松竹大節)
강원도: 바위아래 있는 늙은 부처와 같은 품성(岩下老佛)
황해도: 봄 물결에 돌을 던지면 잔잔한 파동이 일어나는 것처럼 조용히 호흡하듯 하는 품성(春波投石)
평안도: 산에 사는 사나운 호랑이 같은 품성(山林猛虎)
함경도: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와 같이 강인하고 이익을 탐하는 성품(泥田鬪狗).
함경도 출신 이성계가 안색이 붉어지자 정도전은 얼른 돌밭을 가는 소와 같이 우직한 품성(石田耕牛)을 지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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