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선조의 매국노짓거리인 친일행위에 대한 참회와 옹호!

아우구스티누스 2014. 9. 16. 09:57

백프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구미선진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한국형의 진보세력들은 자신들의 선조의 매국노짓거리인 친일행위에 대해서 사과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내려오는 반면, 보수세력들은 일본인의 기질과 성격이 흡사하다. 


그러면 진보세력들의 태도를 살펴보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대방 진영에서 장인의 남로당 활동 경력을 문제삼자 정면돌파했다. 그의 해명을 들어보자. “그럼 제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 이 답변은 장인의 남로당 활동 경력을 인정하고 있다. 

2004년 총선 당시,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도 친형이 월북했다는 의혹을 받자, “실종된 것은 맞지만 월북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2004년 당시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부친이 일제 강점기 때 일본군 헌병 오장(하사)이었다는 사실이 보도도자, 이것을 인정하고 열린우리당 의장직을 내려놓았고, 이미경의원은 부친이 일본군 헌병 출신임을 수긍했다.

참여정부 시절(2005-2006)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홍보수석에서 물러난 뒤 조선말(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탐관오리로 악명을 떨친 전북 고부군수 조병갑의 증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처음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게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것이 도리어 국민의 저항을 불러일으키자, 동학농민혁명군 유족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까지 했다.

그런데 수구꼴통들은 이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일제가 한반도와 중국 대륙 등의 침략과 약탈 행위를 '진출'로 표현하며, 그 목적은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결속이라고 쌩구라치는 것처럼, 수구세력들은 일제히 일제강점기는 '근대화의 시혜', '조선여성의 일제의 성노예가 아니라 쩐 챙기기 위한 조선여성의 자발적인 매춘행위', '독도는 일본 영토일 수 있다'는 등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질러 대며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일제로부터 하사 받은 땅되찾기소송을 벌이고 있어, 국민들의 깊게 패인 상처에 염장지르고 있다.

일제 때 혹독한 시련을 겪은 사람들은 일본이라면 치를 떨고, 6.25전쟁 때 모진 고통을 당한 사람들은 공산주의라면 아연실색함을 이해할 수 있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의 이데올로기 싸움은 경상도마피아집단과 전라도마피아집단과의 투쟁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