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애기자의 보도내용은 구미선진국에선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존재할 수 없는 '부정부패부조리의 온상'인 노예문화의 '연줄문화'로 얽힌 마피아사단으로 대한민국이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나마 청년들이 이런 악의 구조를 깨뜨려버리고, 오직 '정의'와 '사랑'을 위해 일어섰다는 사실에 일말의 희망의 끈을 부여잡는다.
그런데 행여나 공부하기 싫어 길거리투쟁나오지 않는가 하고 수구꼴통들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으니, 수업포기보단 수업병행을 권유하면서, 한반도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하는 미일의 국방외교정책을 옹호하는 매국노 짓거리, 곧 미국 스파이, 일본 시다바리노릇하는 것을 영광으로 아는 조중동을 비롯한 군소언론들이 정의감과 사랑으로 똘똘뭉친 학생들 모두를 빨갱이로 몰까봐 걱정스럽다.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 '구타고문살인', '낙태합법화', '성폭력' 등의 '사단의 사망문화'를 대한민국의 주류문화로 만든 박정희의 딸이 댓글 대통령으로 청와대를 불법입주하고 있기 때문에(구미선진국같으면 벌써 하야했음), 그 올드 걸은 말만 거창하게 하지, 사실 '인권존중의 생명문화', '민주화' 등의 하늘의 가치엔 전혀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설령 청년들이 저항해도 그녀는 무관심할 것이다. 그자가 청와대에 있다는 사실이 백해무익하기 때문에, 그자를 청와대에서 추방하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 왜냐하면 올드 걸은 오직 자기의 청와대입주고수와 부친의 명예회복에만 관심있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라, 자신의 소유를 건드리면 제대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올드 걸 하야운동을 벌여라. 그러면 그자는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 반응을 보고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켜라.
이런 사실을 감안하며 유기자의 보도내용을 일별해보자.
거리로 나온 대학생들 "교수님 죄송합니다, 세월호 유족과 함께 할래요"
#1. 교수님, 오늘 수업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5월 8일, 저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품에 안고 서울로 올라온 날 그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날 유가족들과 함께 그들의 가족이 세월호 안에서 남긴 마지막 영상들을 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영상 하나 하나가, 말 한 마디가 한 마디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서 그 날 이후 저는 차마 세월호를 잊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중략…) 교수님, 저는 너무 두렵습니다. 언젠가는 손해를 보게 될 거라는 조언도, 보이지 않는 미래도 두렵습니다. 그러나 저는 인간적인 가치들이 침몰하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개강 후 수업을 반납합니다. - 참사 이후 139일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성균관대 학생 모임' 일동
#2. 교수님, 개강 첫 수업인데 강의실에서 뵙지 못해 편지를 드립니다. 저는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뒤로한 채 거리로 나섰습니다. 사회과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으로서, 아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사회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스러져 간 300여 명의 목숨을 차마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도 '외면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번 학기도 거리로 나가려 합니다. (…중략…) 학우들 안부도 궁금하고 교수님도 뵙고 싶습니다만 저는 가만히 강의실에 앉아 있지 못하겠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저는 유족들의 곁으로 가려 합니다. 가족을 잃고 그 슬픔에 곡기를 끊은 이를 욕하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병든 시대입니다. 저는 개강 첫 주의 수업을 모두 반납하고 '함께 슬퍼하자'는 이야기를 하러 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 2014년 9월 1일, 성공회대 사회과학 14학번 조은별
대학생들이 "세월호를 잊지 않고, 유족들의 아픔에 함께 하겠다"며 강의실에서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1일 오전, 경희대와 고려대, 성균관대와 중앙대 등 서울 시내 대학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쓴 20여 개의 '수업 반납' 대자보가 붙었다.
해당 대자보들은 올해 초 '안녕들 대자보'로 반향을 불러일으킨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에 공지돼, 4시간여 만에 700여개의 '좋아요'가 붙었다.
이 대자보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 <10만의 동행, 5일의 약속> 캠페인에 동참하며 쓴 것이다. 세월호 '추모 침묵 행진'을 처음 제안한 용혜인(25, 경희대 정치외교학과)씨도 여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많은 세월호 희생자가 난 경기 안산이 고향인 그는, 대자보에서 "294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의 실종자가 남은 지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9월이 됐다"고 호소했다.
한 성공회대 학생은 대자보에서 "세월호 특별법은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겹다고, 그만 좀 하라고 하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언제 어디서 또 수백 명이 죽고 다칠지 모른다"며 "남을 돌아보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돌보는 일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사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움직일 때 바뀝니다"
용씨를 비롯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학생 40여 명은 1일 오후 1시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 속에서 사회가 바뀌었던 때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움직일 때"라며 "개강 첫날인 9월 1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전역을 돌며 10만의 시민들을 만나 특별법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개강 첫 주, 수업을 반납한 이들은 앞으로 추석 전까지 10만 명의 시민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이들에게 세월호를 뜻하는 노란 종이배와 세월호 유인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오후 4시께, 용혜인씨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지금도 학생들이 지하철에서 특별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는 군자역에서 노란 종이배를 시민분들께 드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용씨는 이날 오전에도 경희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유인물 700장을 만들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그는 "700여 장이 20여 분 만에 동났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낸 돈과 후원으로 활동하느라 약간 빠듯하지만, 있는 한도 내에서 지혜롭게 (예산을) 쓸 예정"이라며 "추석 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씨와 함께 '수업 반납' 후 거리로 나서겠다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은 8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자보 외에도 대학가 캠페인, 지하철 캠페인 활동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강대-한성대-중앙대 등에서도 '수업 반납 대자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관리자는 이 날 "또 하나의 세월호를 막기 위해 '수업 반납 대자보'에 함께 해달라"며 "손 편지나 글귀, 그림 등을 붙이고 촬영한 사진을 보내달라"고 썼다.
이는 <가만히 있으라> 페이스북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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