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파리특파원 보도내용은 대한민국의 고급공무원이나 정보기관원 또는 퇴직인사들 가운데 미국 스파이들이 즐비함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동시에 중국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을 확률이 거의 없음을 보여주고 있어 강추!강추!강추!한다.
그러면 그 내용을 일별해보자.
獨정보요원 포섭 기밀 빼낸 의혹, CIA는 침묵… 양국 외교갈등 증폭 佛은 ‘달러 패권주의’ 노골적 반기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감청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번엔 독일 정보기관 요원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이중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되면서 독일과 미국 간 외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는 7일 베이징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보기관 요원의 이중스파이 의혹과 관련해 “보도가 맞는다면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기관 간, 파트너 간 신뢰 가능한 협력관계에 명백히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독일 검찰은 2012∼2014년 2년간 총 218건의 기밀문서를 CIA에 넘긴 혐의로 독일 정보기관(BND)에서 근무하는 31세 남성을 2일 전격 체포했다. 이 남성은 조작된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씩 기밀을 미국 측에 넘기는 대가로 2만5000유로(약 3400만 원)를 받았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탁스차이퉁’(FAS)이 보도했다.
독일 검찰은 이와 관련해 존 에머슨 주독 미국대사에게 출두를 요청했고 야당은 미국 외교관들의 추방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CIA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국 관계는 지난해 메르켈 총리의 휴대전화를 NSA가 10여 년간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급속도로 악화됐다. 독일은 재발 방지를 위해 ‘스파이 금지 협정’ 체결을 요구했으나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몇 달간 이어졌던 미-독 사이의 훈풍이 점차 사그라지고 있다”며 이번 스파이 의혹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프랑스는 미국이 자국은행 BNP파리바에 사상 최대의 벌금을 물린 데 반발해 미국의 ‘달러 패권주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은 지난달 말 이란 쿠바 수단 등 경제제재 국가와의 불법거래 혐의로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에 89억 달러(약 9조 원)의 벌금을 물렸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6일 FT와의 인터뷰에서 “BNP파리바 사건은 국제 결제통화의 다변화 필요성을 일깨워준 사건”이라며 “미국이 달러화의 위력을 토대로 타국 경쟁 은행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고 있다”고 ‘달러 중심주의’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유럽 기업들까지 달러로 거래해오던 결제 통화수단 다변화 문제를 7일 브뤼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와 정의의 나라 > 정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원 자체 조사 결과! (0) | 2014.07.01 |
---|---|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는 감옥에 평생 수감해야 할 파렴치한이 아닌가? (0) | 2014.06.30 |
한민구 국방부장관내정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비평! (0) | 2014.06.30 |
동아일보 [동아광장/안인해]“韓中, 북한과 일본을 고립시킬 때 아니다”(추천) (0) | 2014.06.27 |
OhmyNews "땅부자 조중동의 상위 1%를 위한 부동산 언론 조작" (0) | 2014.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