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이제 국방부와 군은 초등학교 수준의 반공지식을 뛰어넘어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2014. 5. 13. 08:52

어제(12)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박통정부가 발표한 무인기 조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는 북한의 태도를 보고, 작심한 듯 다음과 같이 강하게 비판한다.

 

북측이 국방위검열단을 내세워 우리에게 공동조사를 요구한 것은 범법자가 자신의 범죄 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적반하장격 억지주장에 불과하다

“(북한은) 나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인권이 있습니까? 자유가 있습니까? 오로지 한 사람을 유지하기 위해 있지 않습니까?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빨리 없어져야 되는데요.”

 

필자는 김대변인의 성명을 듣고 가슴이 후련하며, 그 내용을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다. 북한을 지구상에서 없어지게 하는 해법이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선제공격에 의한 대한민국식의 무력통일은 뻥이 되었고(사실 전면전이 일어나면 한반도는 백프로 세계지도나 역사에서 사라지고, 중국과 일본도 그럴 우려가 있다), 미중일은 절대로 통일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이것에 대해서 필자는 뉴미디어상에 수 없이 글을 올렸기 때문에 관심 있는 독자여러분은 필자의 블로그, derbrief@naver.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이들의 시나리오에 발맞춰 한반도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하는 미국스파이, 중국꼬봉, 일본시다바리들이 즐비한데, 어떻게 북한을 없앨까?

 

방법이 있다면 단 하나 뿐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갖추어,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의 수장인 개망니 김정은과 대등한 국방입장에서 대화 나누며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경제협력을 하면 북한동포는 달콤한 쩐 맛에 헤어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식의 통일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한반도분단의 영구화를 꾀하는 미일의 의존의 노예국방자세로는 남북통일은커녕 대한민국존재자체가 의심스럽다.

 

이제 국방부와 군은 초등학교수준의 반공지식을 뛰어넘는 통일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할 목적이 없다. 이미 필자가 수 없이 지적해온 바와 같이 주한미군과 한미FTA, EUFTA가 대한민국의 군보다 더 확실하게 대한민국국민의 행복과 안전 그리고 국토수호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