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는 국제적 스포츠계에서 위대하며 아름다운 인물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사건의 불운을 감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한민국국민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저항운동을 펼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적 분야에서 호구로 전락한다.
그러면 이런 사실을 감안하며 소치 이헌재 기자의 보도내용을 일별해보자.
바흐, 집무실로 이례적 초청 면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에 대해 전 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3일(현지 시간) 김연아(24)와 비밀 회동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동은 IOC 위원장의 요청으로 극비리에 이뤄진 만남이어서 회동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OC 관계자 등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독일)은 23일 소치 올림픽 기간 동안 자신을 포함해 IOC 위원들의 숙소와 집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래디슨블루호텔에서 김연아와 20분간 비밀 회동을 가졌다. 국제 스포츠계의 최고 권력자인 IOC 위원장이 선수 개인을 초청해 따로 만남을 가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 선수들은 IOC 위원장은 고사하고 IOC 위원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국제 스포츠계의 현실이다.
이에 따라 IOC 주변에서는 피겨 판정 논란과 관련해 바흐 위원장이 피해 당사자인 김연아의 양해를 구하기 위해 만남을 요청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피겨 판정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경우 러시아에 집중되고 있는 비난 여론이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로 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그동안 인터뷰를 통해 “(판정에) 억울하거나 속상한 마음은 없다”고 밝혔는데 이날도 같은 취지의 의견을 바흐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흐 IOC 위원장은 김연아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김연아에게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를 맡아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2011년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을 앞두고 홍보대사를 지낸 적이 있다. 그러나 선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았던 당시와 달리 김연아는 지금 선수를 그만두고 스포츠 행정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는 김연아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IOC 선수위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연아에게 바흐 IOC 위원장은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 IOC 선수위원은 당해 연도 올림픽이나 직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 그런데 IOC 위원장은 지역과 성별, 종목 배려를 위해 최대 7명까지 IOC 선수위원을 지명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다. 바흐 IOC 위원장이 마음만 먹는다면 김연아를 IOC 선수위원으로 지명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바흐 IOC 위원장은 첫 선수 출신 IOC 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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