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의 실상과 허상!!!

아우구스티누스 2017. 10. 3. 12:42

대한민국의 언론들이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고, 비판을 뛰어넘어 일방적으로 매도(罵倒)하는 경향이 심해, 이를 교정하기 위해 필자가 필을 들었다. 중학교 학생 수준으로 기술하겠다.

 

그리스도교를 한자로기독교’(基督敎)라고 부른다. ‘그리스도교엔 넓게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프로테스탄트, 영국성공회가 포함된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상식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식의 그리스도교차원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그것은 로마 가톨릭의 천주교와 프로테스탄트의 기독교다.

 

천주교의 실상과 허상

 

천주교는 바티칸 사제의 선교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선시대의 선비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형성되었으며, 모진 박해를 인내하며 승리한 교회인데, 이런 주체적이며 자주적인 천주교씨앗이 프랑스 신부, 8대 조선교구장을 역임한 뮈텔(Gustave-Charles-Marie Mutel, 1854-1933) 주교의 부임으로 처절하게 짓밟힌다. 뮈텔은 자기의 조국인 프랑스는 이웃나라를 식민지로 삼되, 조선왕조는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것이 성삼위 하느님의 뜻이라는 아주흉악망측한 선교사상을 가진 백인우월주의자요 인종차별주의자다.

 

19091026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던 독립군 조직 대한제국 의군 참모중장 겸 특파 독립대장 안중근(安重根, 1871-1910)님이 15가지 죄목으로 헤이룽장성(흑룡강성 黑龍江省, 黑龙江省) 성도(省都) 하얼빈(합이빈哈爾濱)에서 44세에 초대 총리(1885. 12. 22-1888. 4. 30. 34개월), 51세에 25대 총리(1892. 8. 8-1896. 8. 31. 41개월), 57세에 37대 총리(1898. 1. 12-1898. 6. 30. 6개월), 59세에 410대 총리(1900. 10. 19-1901. 5. 10. 7개월) 등 도합 86개월(2720)을 총리를 지내고, 64세 때인 1905년 초대조선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伊藤博文, 1841-1909)를 저격했는데, 뮈텔은 안중근 대장을 일방적으로 출교하고 그와 로마 가톨릭교회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였으며, 처형을 앞두고 종부성사를 위해 프랑스인 신부를 보내달라는 안 대장과 그 일가족의 요청을 외면하였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안 대장을 찾아가 종부성사를 집행한 프랑스 선교사 니콜라조세프마리 빌렘을 징계하였음은 물론 안 대장의 의거를 살인행위로 단죄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는 모임에 참석한, 전형적인 제국주의의 선교사다.


장면(張勉; 세례명요한John’/일제 강점기의 창씨개명은 다마오카 쓰토무玉岡 勉, 1899-1966) 전 총리가 뮈텔의 신앙사상을 잘 대변한다. 장 전 총리는 5.16쿠데타가 일어나자 완전히 쫄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버리고 자기만 살겠다고 평소에 쓰고 다니던 안경마저 떨어뜨리고 자신이 머물던 반도호텔에서 황급히 도망쳐 수녀원으로 토낀, 그리스도인의 희생과 헌신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비그리스도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다.


이런 사실에서 보면 대한민국의 천주교는 국가와 국민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일순간 바꾸신 분이 등장한다. 그 분은 김수환 추기경이다. 김 추기경은 5.16쿠데타와 유신시대의 전체주의, 1212주역들의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 그리고 인권탄압의 철권통치에 저항하며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리게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매국노짓거리에 앞장 선 천주교를 애국의 천주교로 바꾸어 놓았다.

 

그런데 이런 천주교가 핵을 무장한 프랑스조차 실행하지 않는 비핵화’, ‘탈원전’, ‘핵무장국가거부등을 선언하는 동시에 자연보호라는 명목아래 극단적인 생태계사상을 주장하여, 아이러니컬하게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도 이런 사상에 경도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바티칸이 중국에 대한 선교정책 때문에 문 대통령이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듯하다.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로마 가톨릭국가는 석양의 나라다. 프로테스탄트 국가인 영국은 가톨릭국가인 아일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를 식민지로 삼았던 제국주의국가로 지금은 석양의 나라에 속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등의 프로테스탄트 국가는 떠오르는 태양이다.


아시아에서도 대한민국은 프로테스탄트국가로, 그것도 아침 태양의 나라인데 반해, 가톨릭 국가 필리핀은 이미 해가 기울어진 나라다.


이런 사실을 감안하면, 바티칸은 결국 중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고,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도 무의식적이건 의식적이건 바티칸에 충성할 수밖에 없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천주교가 조선백성의 자유와 독립의지를 짓밟은 뮈텔주교의 길이 아니라 합스부르크왕가(Habsburg Haus)가 독일전역을 장악하여 유럽을 석권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가톨릭 황제와 루터파 제후들 사이에서 독일을 무대로 덴마크와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에스파냐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참여한 30(종교)전쟁 때(T1618-1648: 1648년의 베스트팔렌조약Peace of Westfalen’으로 독일 제후국 내의 가톨릭, 루터파, 칼뱅파는 각각 동등한 지위를 확보) 군대를 파송하여 가톨릭신앙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덴마크와 스웨덴과 독일 프로테스탄트를 원조하여, 신성로마제국의 주도권을 제어함으로써 프랑스를 유럽의 새로운 패권국가, 유럽의 최대강국으로 만든 아르망 리슐리외(Armand Jean du Plessis, cardinal et duc de Richelieu, 재상재위 1624-42, 1585-1642) 추기경의 길을 걷기 바란다.

 

2. 기독교의 실상과 허상

 

천주교가 뮈텔의 노예의 선교정책으로 악질친일세력, 일제사상아의 온상지가 되었다면, 조선시대의 기독교는 조선의 자유와 독립의 초석이었다. 천주교의 서양성직자들과는 달리 구미선진국에서 온 기독교선교사는 거의 모두 조선의 자유와 독립은 물론 교회, 학교, 병원, 고아원 등을 지어 한반도의 근대화에 기여했고, 조선인재의 구미선진국의 유학 등의 선교사들의 협조와 사랑 덕분에 기독교인들이 3.1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임시정부창설을 이끌었고, 그 임시정부의 설립으로 한반도가 일제의 식민지국가가 아니었음을 전 세계에 선언하였다.

 

장로 이승만 박사가 초대대통령으로 대한민국정부수립에 일조를 했지만, 연방주의자와 반연방주의자간의 분열과 투쟁을 화합 및 단결시키는 강대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3선의 장기 집권으로 인한 독재화와 권력집중을 막고 민주주의와 공화체제를 유지한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재위 1789-1793, 1793-1797/1732-1799)과는 달리, 자신의 정책에 저항하는 자들 모두 탄압하는데 앞장서며 성재 이시영(省齋 李始榮, 재위 1948-1951, 1868-1953) 부통령을 비롯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곤 독립운동가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오히려 악질친일세력과 일제사생아의 후손들을 등용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동시에 3.15로 헌정유린과 법질서를 파괴하여 애국가 하느님의 심판을 받아 양아들 가족은 자살하고, 본인은 외국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이런 면에서 이 박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5.16쿠데타로 박정희가 등장하며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의 유신시대의 전체주의를 실시하고, 자신에게 저항하는 사람들 모두 빨갱이로 주홍 글씨 새기며 자신의 빨갱이경력을 철저히 세탁하는 반공정책을 실시하자, 이북에서 피난하여 서울과 경상도에서 정착한 기독교 성직자들과 성도들은 거의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열광한다. 박 대통령이 자신의 장기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장로 이승만 박사를 철저히 왕따 시키고 김구 선생님을 띄어주며, 그 아들을 장관으로 등용시키는 동시에 자신의 친일경력을 완전히 지우기 위해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챙겨주자, 기독교인들은 거의 모두 박 대통령의 지지자로 변한다.

 

그래서 새벽기도, 수요기도모임, 금요일철야예배, 주일예배를 통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의 구현을 비롯해 전 성도 성서읽기(문명퇴치), 학교, 병원, 유치원, 고아원 등의 설립, 구미선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구미선진국유학하기 등의 지도자 양성 그리고 조용기 목사의 번영신학 등이 박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과 맞물려 한국을 경제대국의 기초를 놓는다.

 

이와 같이 이북에서 내려온 기독교 성직자들과 성도들 때문에 거의 모든 기독교계가 박 전 대통령의 반공정책 때문에, 그의 어두운 면을 눈감아주었고, 결국 1212주역세력들에게도 협조하는 등의 비민주적인 길을 걸었으며, 드디어 그 결과가 박근혜 게이트로 드러났다.

 

이제 기독교가 3.15, 5.16, 1212독재문화’,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문화’, ‘가짜공안정국조성과 거짓빨갱이색출’,‘정경유착에 의한 부정부패부조리’,‘조폭문화’, ‘깡패문화’, ‘오입문화’, ‘기생관광문화’,‘지역차별문화’, ‘한탕주의문화’, ‘일방적 명령하달식문화’, ‘획일주의적 전체주의문화’,‘악질일제찬양문화’, ‘수많은 고문피해자, 간첩조작피해자, 산재사망자, 산재피해자등을 죽이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식의 대한민국의 근대화주장등의 생명경시의사탄의 문화‘MB와 박근혜 게이트를 낳았기 때문에, 이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고 자유, 평화, 사랑, 정의, 평등, 공생공존, 생명존중의 하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3. 종합

 

천주교와 기독교엔 긍정과 부정이 존재한다. 필자처럼 그리스도교 역사를 정확히 파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기 때문에 언론들은 더 이상 기독교를 비난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