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김충남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연구위원(전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한미동맹의 어제, 오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국가혁신을 위한 연구모임’(연구모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때다”
"성급한 전시작전권 전환, 평화협정 체결 등을 해서는 안 된다"
필자는 김충남 연구위원의 언설에 100%동의한다. 그런데 내용적으론 50%진실만 담겨있다. 그 이유는 미국의 외교국방정책은 중러의 대항마로 강한 일본을 원하는 한편, 한반도는 현 분단상태의 유지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적당히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의 살인마 김정은 정권이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사고치기를 은근히 바란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야 한반도긴장조성이 이루어지고 최첨단우주과학시대를 지향하는 미국의 구닥다리무기를 한국과 일본 또는 대만에 판매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남북분단상황에서 볼 땐 김 연구위원의 주장은 거의 100%에 가까운 진실이지만, 거기엔 대한미국식의 남북통일, 골드만 삭스가 예언한 바와 같이 자주국방을 갖추어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리드하는 아름답고 위대한 통일한국의 미래상이 부재하기 때문에, 김 위원 같은 주장을 하면 미국 노예, 미국 스파이, 안보장사꾼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김 위원에겐 통일한국에 대한 애정이 전혀 보이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에겐 통일한국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관을 애정어린 눈으로 비평해야 하지, 타국가일처럼 해법도 제시하지 않고 비판하면 그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된다.
구약성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이다지도 좋을까, 이렇게 즐거울까! 형제들 모두 모여 한데 사는 일! 2.아론의 머리에서 수염 타고 흐르는, 옷깃으로 흘러내리는 향긋한 기름 같구나. 3.헤르몬 산에서 시온 산 줄기를 타고 굽이굽이 내리는 이슬 같구나. 그 곳은 야훼께서 복을 내린 곳, 그 복은 영생이로다."(공동번역. 시편 133:1-3)
구약성서 전도서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자유와 정의의 나라 > 신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혁을 지나치게 어렵게 해석하는 문무일 총장과 인용한 '한시'의 허상!!! (0) | 2017.07.25 |
---|---|
'배신자'의 의미도 모르는 자유한국당!!! (0) | 2017.07.25 |
조선일보 "원전 '공론화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진보성향 김지형 전 대법관, 원전 전공자는 1명도 없어"(강추!강추!강추!) (0) | 2017.07.24 |
국민일보"홍준표, 6년전 '가진 자가 더 내야'버핏세 찬성… 이번엔?"(강추!강추!강추!) (0) | 2017.07.24 |
착각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0) | 201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