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이 합법적으로 자유한국당을 손보지 않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걷는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5. 23. 12:33

문재인 대통령은 성직자나 인권변호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호소한 후, 사정기관을 합법적으로 운영하여 자유한국당 의원 모두 부정부패부조리를 철저히 조사해 그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너무 기고만장(氣高萬丈)하다.

 

자유한국당은박근혜 게이트와 대선실패를 거울삼아 당이 해체되는 동시에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자들은 모두 정치계에서 아웃하고, 보수의 마지막 희망인 정진석 의원의 주도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데 매우 건방지다.

 

자유한국당이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좌파종북프레임에 중독된 현상은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임을 위한 행진곡조차 부르지 않음으로써 국민화합의 길에 찬물을 끼얹고, 김이수 재판관 헌재소장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종국엔 이낙연 고의적 자료제출 거부로 정상적 청문회 불가능하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리스도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인간은 원죄로 말미암아 전적으로 부패한 동시에 그 속에 하느님의 형상(모상)이 새겨져 있다. 전자를 강조하면 성악설이고 후자를 강조하면 성선설이다.

 

중죄인이라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선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데 선한 인간도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의 문화와 법 때문에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자유한국당의 의원 개개인은 선량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좌파종북프레임에 중독되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의원 모두는 사탄의좌파종북프레임에 갇혀서, 공존공생의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없고, 국민은 분열되어 갈등과 투쟁으로 불안한 삶을 가져야 한다.

 

문 대통령이 노통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호소한 후, 합법적으로 사정기관을 총동원하여 자유한국당의원 모두 부정부패부조리의 현황을 파헤쳐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성직자유형인 문 대통령의 신사적인 국정운영을 비웃고 있다. 국민의 화합과 상생의 차원에서 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어야 한다.

 

구약성서 잠언은 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16.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 아니, 역겨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가 있으니, 17.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18.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19.거짓 증언하는 자, 형제들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20.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지키고 어미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공동번역. 잠언 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