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검찰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인상을 주는 대표언론???!!!

아우구스티누스 2017. 5. 21. 07:02

지난 대선 투표 하루 전에 올린 기사에서도 느낀 바이지만 타 신문과는 달리 주류신문 가운데 하나가 오늘 올린인사 절차·과정 적법했나 의문검찰 반발 조짐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을 도와주기 보다는 검찰을 부추겨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망치려고 작심하는 듯, 강렬한 인상을 국민에게 주고 있어 매우 불쾌하다. 그 이유는 혹독한 사정의 칼날이 자신들에게 올까봐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주류언론들은 그동안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의 좌파종북프레임의 구조 속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했는데, 그런 시스템이 무너지자 공황상태에 빠진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신문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덕목 위에 사회의 사랑인 정의를 실천하며 통일한국을 지향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이 노통의 자살이나 박근혜탄핵파면구속처럼 불행한 길을 걷기를 바란다면 애국가 하느님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구약성서 잠언은 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16.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 아니, 역겨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가 있으니, 17.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18.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19.거짓 증언하는 자, 형제들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20.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지키고 어미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공동번역. 잠언 6:16-2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둠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사탄의 정체를 당신의 생명의 문화, 빛의 문화와 비교하시며 다음과 같이 선언하신다.

 

“44.너희는 악마의 자식들이다. 그래서 너희는 그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고 진리 쪽에 서본 적이 없다. 그에게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제 본성을 드러낸다. 그는 정녕 거짓말쟁이이며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다.”(공동번역. 요한복음 8:44)

 

구약 성서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4.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새번역. 아모스 5:24)

 

“34.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공동번역. 잠언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