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헌법재판소의 운명은 스스로의 결단에 달려있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2. 9. 18:52

헌법과 법의 기초위에 공정하게 8인의 재판관이 있을 때 박근혜 게이트를 선고하면 헌재는 주체적이며 독립적인 사법기관으로 존속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역사는 물론 전 세계역사가‘21세기의 최고의 민주주의의 모델로 기억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후손들은 위대한 개혁의 역사로 영원히 칭송할 것이며 8인의 재판관은 인권과 생명존중의 현실을 뛰어넘는 신화 속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런데 헌재가 정치세력의 입김에 좌우되어 7인이 되면 식물헌재로 전락되어 중환자실로 들어가 폐기처분되고, 헌재의 재판관들은 영원히 역사의 단죄를 받고, 그 후손은 또한 불명예와 모멸감의 인고(忍苦)의 세월을 감내(堪耐)해야 할 것이다.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