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게이트’를 통해 귀로만 들어왔던 종편을 처음으로 접할 정도로 필자는 TV시청을 잘 하지 않는다. 종편을 보면서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반해, 대통령감의 식별의 눈을 가진 전문가들은 거의 없다고 본다. 오히려 여성 두 사람만이 돋보일 뿐이다. 그 사람들의 의견을 좀 더 주의 깊게 듣고 국민들에게 소개할까 한다.
1. 대통령의 자격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전을 중요시하는, 꽃가마 타기를 좋아하는 유형이 아니라 살림꾼이어야 한다.
박근혜청와대의 대실패는 사건이 발생하면 그 사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데서 나온 것이다. 세월호, 메르스, 지진,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대처나 해결의 경우에서 볼 수 있다.
반기문 전 총자의 실패도 사건의 해결사라기보다는 의전, 곧 꽃가마타고 여기저기 방문하는 것이다. 그런 것은 평범하며 성실한 성인이라면 아무나 한다.
黃교안 권한대행도 사건이 발생하면 뒷북치거나 직접 해결하지 못해서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반 총장처럼 의전, 곧 꽃가마타고 여기저기 방문하는 것이다. 군면제자이면서도 마치 안보전문가인 것처럼 해당기관에 전화하거나 부대방문하여 국민에게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렇듯 박근혜(국민 80%가 탄핵파면 원하기 때문에 대통령칭호생략), 반기문, 黃 대행은 문제를 해결하는 지도자라기보다는 꽃가마 타는 것을 좋아하는 참모형에 불과하다.
박통은 책임지지 않는 단체의 고문으로 있으면 되고, 반총장은 외교천재기지를 발휘하면 되고, 黃 대행은 법전문가의 길을 걸으면 된다. 세 분 모두 정치인과는 거리가 먼데, 이 길을 들어서서 국민에게 불편을 줄 뿐이다.
그래서 필자는 차기 대통령의 자격조건은 도지사나 시장 같은 선출직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필자가 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한 정운찬 전 총리는 선출직(서울대학교 총장), 임명직(총리)을 거쳤고, 안희정, 남경필, 원희룡, 이재명은 도지사로 시장으로 살림을 직접 맡고 있어, 지도력이나 권위사용을 도민이나 시민으로부터 충분히 검증받았다.
요즘 뜨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 작전에서 살림꾼 역할, 곧 떡고물 만지다가 감옥에 갔다 왔고, 그것을 거울삼아 충남 도지사직을 잘 이끌어왔고 이끌고 있다.
그런데 언론재벌과 여론조사기관은 도지사나 시장직을 경험하지 않아 지도력이나 권위사용의 검증을 통과하지 않는 참모형에 불과한 인물을 대통령감이라고 국민에게 추천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찔할 뿐이다.
2. 차기 대통령의 자격조건은 주체적이며 주인정신이 가득한 국가관을 가진 자여야 한다.
전역식에 주한 미군 수뇌부를 총출동시킬 만큼 애국애족의 전형인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정치권의 등장은 외교국방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에서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한미FTA, 한EUFTA는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을 보장해준다.
대한민국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에 올인해야 한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것은 트럼프와 단독회담을 가질 정도로 영어에 능통하여 미국이 대한민국으로 하여금 자주국방을 갖추게 하여 대한민국식의 남북통일을 이루어 골드만 삭스가 예언한대로 통일대한민국이 미국과 더불어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가 되도록 협조해준다면 미국우선주의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조약을 체결할 정도로 지혜와 두둑한 배짱이 있어야 한다.
통일대한민국에 대한 비전 없이 그저 미국우선주의를 추종하면 그것은 미국의 노예에 불과하며 나중엔 미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왕따 당할 뿐만 아니라 북한이나 중러로부터도 호된 수모를 당한다.
박근혜, 반기문, 黃 대행은 이런 정책을 실현시킬 만한 인물이 아니다.
언론재벌이나 여론조사기관이 나팔 부는 후보자들도 통일대한민국을 지향하지 않고 그저 미국의 외교국방노선만 추종하는 나약한 노예들일 뿐이다. 그래서 남북분단의 영구화를 노리는 미일의 외교국방정책을 추종하는 미국의 이익대변자인 미국스파이, 안보장사꾼들만이 이들을 선호하여 지지율이 있는 듯한 착시현상을 국민에게 주고 있다.
3. 차기 대통령의 조건은 국민화합형인물이어야 한다.
‘박근혜 게이트’의 발생원인은 반정부인사와 반국가사범, 민주주의인사와 빨갱이, 개혁인사와 반체제인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유신시대의 전체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정신불구자들은 국가와 국민보단 자기들의 특혜를 영구화하기 위해 자기들의 기득권을 저항하는 무리들은 모두 빨갱이라고 대못질하는 사탄의 호래자식일 뿐이다.
박근혜정부에서 주요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수구꼴통들이 빨갱이라고 저주하는 DJ와 노무현 측근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수구꼴통들은 이들을 빨갱이라고 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옹호해주기 때문에 우파라고 부른다.
현재 ‘탄핵반대 맞불집회’의 주동자들은 거짓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며, 구미선진국도 부러워하며 '21세기 민주주의의 대잔치‘라고 극찬한 애국애족국민의 ‘촛불집회’를 빨갱이가 주도한 것이라고 매도한다.
이런 정신불구자들이 박근혜청와대를 비호하고, 이런 자들이 黃 대행을 지지해주어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
그런데 안희정, 남경필 도지사는 위의 두 부류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빨갱이는 색출검거하여 분리제거하고, 대연정과 협치의 정치를 통해 국민을 화합하는 지도력을 보여준다.
4. 차기 대통령의 자격조건은 ‘박근혜 게이트’의 기원인 역사교과서국정화, 곧 중화사관이나 일제식민사관지향이 아니라 대한사관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환인, 환웅, 단군의 역사 그리고 북부여역사를 부활시켜야 한다. 고대사만 주체적이며 주인정신으로 회복되어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효상 전 국회의장이 만들어 놓은 지역주의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는 그리스도교역사, 곧 구미선교사와 그리스도교(기독교)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술하면 식민지사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새마을운동도 그리스도교(기독교)의 중심으로 기술하면 찬란한 역사의 빛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선 수없이 뉴미디어상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궁금한 독자는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이나‘함시영의 아름다운 나라’를 입력하여 derbrief@naver.com을 방문하면 된다.
5. 나가는 말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자유와 정의의 나라 > 신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당 최경희 전 이대총장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비교! (0) | 2017.02.08 |
---|---|
정운찬 전 총리에게 좋은 소식인 ‘복음’이! (0) | 2017.02.08 |
동아일보“‘감옥 동지’ 안희정 감싸는 우상호”(강추!강추!강추!) (0) | 2017.02.08 |
우상호, 하태경, 정청래에게 바란다! (0) | 2017.02.08 |
조선일보 “탄핵 기각說 돌자… 野주자들 ‘다시 촛불로’”(강추!강추!강추!) (0) | 2017.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