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우상호, 하태경, 정청래에게 바란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2. 8. 08:15

필자는 운동권 정치인들 가운데 우상호(1962년생), 하태경(1968년생)의원을 선호한다고 수차례 밝혔다.

 

여기에 정청래(1965년생) 전 의원을 추가한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정 의원이 반미주의를 완전히 청산하고 실용주의적 미국통이어야 하고, 건전하며 건강한 국가관(남북분단현실을 감안)과 역사관(중화사관이나 일제식민사관이 아닌 대한사관)을 갖고, 도지사나 시장직을 역임해야 한다.

 

이 세 사람은 차차기 통일대통령감이라 국민에게 미리 추천한다.

 

이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현정권이 모두 차기 대선에 푹 빠져서, 대한민국이 멸망의 길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김병준총리의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고 수없이 말했다. 그러나 필자의 말을 우습게 여기더니 결국 박근혜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안 권한대행체제가 들어서서 다음과 같은 위대한 일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1. 김병준총리의 경우 절차생략하고 이정미 헌재소장권한대행을 헌재소장으로 신분업그레이드 시켜주어서 헌법과 법질서 위에 공정하고 신속하게 박근혜 게이트를 종결시켜 유신시대의 전체주의를 완전히 결별할 수 있는데, 그것이 실현되지 못할 지경이 될 수 있다.

 

2. 김병준총리의 경우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의 연장여부를 할 수 있는데, 대행 체제아래에선 그것이 확실치 않아 유신시대의 전체주의를 완전히 발본색원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


그래서 세 사람은 위의 두 가지 일이 성취되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 박근혜청와대가 원위치로 돌아오면 탄핵반대 맞불집회에서 터져 나오는 계엄령 선포가 현실화되는 동시에 대한민국은 제2 6.25전쟁과 같은 비참한 상황이 도래하여 세계역사니 지도책에서 사라질 우려가 있다. 왜냐하면 윤보선정부시절에도 쿠데타라는 단어가 정치권에서 돌아다녀도 당시 정치인들은 안전 불감증의 한국인답게 태평스럽게 있다가 군사정권에게 먹히고 말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이조 판서를 지낸 김상헌이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가며 지은 시에 나오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를 명심했으면 한다.

 

성서는 이렇게 선언한다.

 

“7.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8.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9.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공동번역. 잠언 9:7-9)

세 사람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