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람이 대통령수입 1호로 선정할만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현지시각 10일) 1985년 사회 운동가로서 발을 들여 놓은 뒤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되기까지 정치 입문에 터를 닦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의 일리노이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가졌다. 그 고별연설은 전 세계인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그 교훈은 마치 대한민국의 애국애족국민의 '촛불집회'를 향한 러브 스토리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면 고별연설의 내용을 일별해보자.
1. 국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다.
"난 당신들로부터 배웠다. 당신이 나를 좋은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당신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었다"
"미국의 변화를 이끈 것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이다"
"보통 사람이 참여하고, 관여하고, 협동하고, 직접 요구해야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배웠다"
2. 헌법의 가치는 국민의 참여와 선택에 달려있다.
"우리의 헌법은 매우 놀랍고도 아름다운 선물이다"
"그러나 국민이 참여와 선택으로 헌법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 능력이 없는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3. 민주주의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이며, 그것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전진한다.
"민주주의는 어려운 것이지만, 크게 바라보면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평등한 민주주의적 가치를 위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집중해야 한다"
4. 국가는 댜양성을 존중하며 배려하며 하나가 되는 공동체다
"미국은 서로 다른 가운데서도 언제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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