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박근혜대통령과 맞장 뜨는 사법기관을 위한 촛불집회!

아우구스티누스 2016. 11. 21. 12:07

박근혜 대통령의 사태는 헌정질서에 의해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법기관을 격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촛불집회에 힘 실어준 법원의 역사적 결정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권력의 부당성을 제기하는 검찰의 용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데 반해 오직 권력의 탐욕만 있어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저 촛불집회를 철저히 이용하기만 하는 정치판을 새롭게 짜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사법기관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섬기며 일하는 기관으로 변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사태를 법대로 정의롭게 진실하게 판결하면 그 분은 열화 같은 국민의 성원을 입고 차기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 들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엔 정의롭고 책임감이 투철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사법기관이 거듭나서 대한민국정치판을 완전히 새로 짜길 대망한다.

 

그래서 이번 촛불집회는 사법기관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위대한 비전의 기관으로 태어나길 희망하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길 기원한다.

 

구약의 잠언기자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34.어느 민족이나 정의를 받들면 높아지고 어느 나라나 죄를 지으면 수치를 당한다.”(공동번역. 잠언 14:34)

 

“12.임금은 모름지기 나쁜 일을 미워해야 한다. 정의를 세워야 왕위가 든든하다.”(공동번역. 잠언 16:12)

 

“28.임금은 친절과 신실로 스스로 보위하고 정의로 그 자리를 다져야 한다.”(공동번역. 잠언 20:28)

 

“23.가난한 사람이 갓 일군 밭에서 소출이 많이 나도 정의가 사라지면 남아나지 않는다.”(공동번역. 잠언 13:23)

 

구약의 아모스예언자는 정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24.너희는, 다만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새번역. 아모스 5:24)

 

구약의 시편기자는 정의와 화평에 대해 이렇게 선언한다.

 

“10.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 12.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13.의가 주의 앞에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으로 길을 삼으리로다”(개역한글. 시편 85:10-13)

 

베드로사도는 그리스도교가 지향하는 하느님나라를 이렇게 정의한다.

 

“13.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정의가 깃들여 있습니다.”(공동번역. 베드로후서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