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린이가 보행 중 사망 OECD 2위라는 치욕의 보도내용은 전적으로 수직문화인 노예문화의 근원인 성리학사상에서 기인한다. 철저한 계급문화사회에선 어린아이나 여성은 인격을 갖춘 인간으로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그저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풍조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가로막고 있고, 인권탄압의 철권통치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낳기도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린아이의 귀중함을 다음과 같이 축복 선언하신다.
“13.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축복해 주시기를 청하자 제자들이 그들을 나무랐다. 14.그러나 예수께서는 화를 내시며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나는 분명히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공동번역. 마가복음 10:13-15)
이런 사실을 감안하며, 어린 아이를 물건 취급하는 대한민국의 추악한 현실을 들여다보자.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지만 보행 중 사망자 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2위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7일 경기연구원의 ‘어린이 교통사고, 원인을 알고 대책을 세우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9년 1만4980건에서 2014년 1만2110건으로 4.2% 감소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1명(10만명당)보다는 여전히 높은 1.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수는 0.8명으로 OECD 평균 0.3명보다 훨씬 높았고 이는 1위인 이스라엘 다음으로 높은 것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상황판단 인지정도가 느린 교통약자 ▲이를 고려하지 않은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 ▲유지관리 체계가 없어 안전기능을 상실한 교통안전 시설 ▲안전벨트 및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안전 불감증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보행안전지도 사업을 활성화 해 안전한 보행방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승용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을 어린이공원·어린이박물관·어린이놀이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은 통학로 주변시설과 조화될 수 있도록 설치하고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단속도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라고 지적했다.
경기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 관리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이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고 기능을 최대화할 수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보행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어린이 눈높이로 설명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어린이 교통안전 공익광고를 제작해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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