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철학 이야기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를 살려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2014. 8. 23. 11:17

올드 걸 댓글 대통령을 아직도 대한민국국민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 할머니 머리엔 오직 자신의 불법청와대입주고수와 부친 박정희의 명예회복과 자신의 인기관리(국민지지율) 관심 만 가득 차 있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다. 그래서 다른 것엔 전혀 관심 없고, 그냥 국민 앞에서 쌩쑈를 하며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0일째 단식중인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병원으로 실려 가기 이틀 전 올드 걸 댓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청와대를 찾아갔지만 청와대는“대통령께서 나설 일이 아니다”며 냉소적으로 응대했다.

올드 걸은 이미 세월호대참사 때 수 백 명의 어린 생명이 죽어가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을 정도로 냉혈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국민들에게‘화인 맞은 양심’곧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했다. 

그런 양심의 소유자가 김영호씨가 단식하다 죽는다고 미동할까? 그렇다고 수긍한다면, 그것은 국민들의 착각이다. 

그는, 자신의 대통령편집증을 치료하기 위해 대한민국역사상 최초로 헌정유린과 법질서파괴를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준법정신을 부재케 하였음은 물론 일왕처럼 대통령 영구직을 위해 자신의 통치철학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모두 빨갱이라고 주홍글씨 새기며 ‘구타고문살인’을 합법화하여 대한민국을 ‘사망의 문화’, ‘사단의 어둠의 문화’를 창조한 쪽발이자 빨갱이인 박정희의 딸이다. 

올드 걸은 구소련국민에게 부친 인권말살통치를 사과한 스탈린의 딸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오히려 그는 제2유신시대를 재현하기 위해 부친시대 때 충성한 사람, 곧 낼이면 무덤으로 사라져야 할, 올드 보이 환관들만 골라서 고위관리직에 앉히며, 영 보이나 영 걸을 좌절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에겐 허무한 국가관을 심어주고 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하다 수백 명이 죽는다 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세월호대참사의 희생가족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하느님이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니라, 그 반대의 인물이다. 그래서 그의 사후도 부친운명을 그대로 따를 것이다.

이제 김영오씨의 생명은 우리에게 달렸다. 우리가 그를 살려내지 못한다면, 우리에겐 더 이상 인권존중의 생명문화는 존재하지 않고, 멸망의 자식인 사단의 어둠문화, 사망문화만 존재하여,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세계지도나 역사책에서 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를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