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대참사를 비롯해 군대를 포함한 사회 도처에 있는 ‘구타고문살인’의 대상은 오직 대한민국의 서민이나 이들의 자녀들이지, 상류층이나 지배층 또는 그들의 자녀들은 제외된다.
대상을 좁혀서 군대경우만 생각해도, 대한민국 고위공직자 자녀들이‘구타고문살인’ 으로 고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오히려 병역담당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이들을 병역면제로 처리하는 경우가 흔할 정도다.
게다가‘구타고문살인’의 치외법권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피해자나 그 가족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비인격적인 말을 하면서, 그 불행을 고소하게 여긴다.
대한민국에서 돈 없고 권력 없는 서민의 자녀들만 ‘구타고문살인’의 대상이기 때문에 ‘구타고문살인’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미래진행형으로 남을 것이다.
참으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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