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댓글 대통령의 ‘복심’, ‘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전라도에서 여권후보로 승리하자 청와대를 비롯해 여권전체가 크게 고무된 분위기인 동시에 이당선자는 ‘박근혜의 남자’에서 ‘전라도남자’로 격상하며, 지역주의 벽을 넘은 역사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음은 물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다는 극찬까지 나오고 있다.
피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당선자가 압도적으로 당선(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9.1포인트 차, 곧 1만1204표 차로 눌렀는데, 곡성 출신인 이당선자는 순천 출신인 서 후보를 순천에서도 3523표 앞섰음)된 것은 대한민국정치사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현실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상징적 메시지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당선자의 승리는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첫째,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 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와 부동산투기 의혹 등과 권당선자의‘위증교사와 논문표절 의혹’ ‘말바꾸기 등 거짓말 챔피언’ 등으로‘정의의 아이콘’이 퇴색되어, 새정치민주연합의 호감도가 격감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2008년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의원직을 잃은 서갑원 후보를 또다시 공천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정현당선자의 입심 때문이다.
이당선자는 (비가 오는 날에도 비를 맞고) 자전거를 타고 혈혈단신 유권자 한 명 한 명 만나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순천대 의대 유치와 대기업 유치 , 순천만정원 국가정원지정 등 수천억원대의 공약(예산폭탄)을 내세우면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고 호소한 선거 전략이 주민정서를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넷째, 전국 단위 선거가 아닌 보선이라 주민들이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와 달리 분석한다.
이것은 전라도사람들의 기질과 성향에서 비롯되었다고 사료한다. 그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략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전라도는 전주이씨의 조선왕조를 비롯해 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및 서재필박사(1864-1951) 등의 애국지사들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현대민주화(5·18민주화운동)의 성지인 동시에 전주 김씨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의 본향이기도 하다.
그런데 전라도사람들에게 아이러니컬한 면이 있다. 그것은‘죽 써서 개준다’ 거나 ‘뒤통수치기의 달인’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 실례를 크게 두 가지 정도 들 수 있다. 그러면 그 내용을 일별해보자.
1. 1963년과 1967년 대선인 윤보선후보와 박정희후보 대결에서 전라도는 박정희를 화끈하게 밀어주어, 5.16쿠데타를 합법화해주는데 일등공신이 되면서 경상도마피아사단의 호구노릇을 자처하는 동시에, 전라도소외와 희생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면서, 박정권 때 그 틈새를 노려 총리직과 장관직을 맡으면서, 박정권으로 이어지는 전두환과 노태우의 무신정권시대를 여는데 일조를 하고, DJ, 노무현 정부, MB정부는 물론 박근혜 댓글 대통령 정부에서도 주요직을 맡고 있다.
2. DJ의 측근인 한광옥(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통일미래연구원이사장), 리틀 DJ 한화갑(한반도평화재단 총재), DJ 특별보좌역 김경재 전 의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지하 시인 등의 변신변절은 빨갱이자 독립군색출체포에 앞장 선 매국노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 , 자신의 대통령 편집증을 치료하기 위해 헌정질서와 법질서를 파괴하며 자신에게 저항하는 사람들 모두 체포고문살인하는 철권통치자 박정희정권의 정당성을 입증해줄 뿐만 아니라 그의 딸 박근혜는 더 이상 아시아 스탈린의 딸이 아니라고 선언하는 동시에 올드 걸의 댓글 대통령직의 불법성을 합법화해주고 있다.
이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전라도사람들은 모두‘죽 써서 개준다’ 거나 ‘뒤통수치기의 달인’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다.
이처럼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당선은 전라도사람들의 기질과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정희와 이효상 전 국회의장이 만들어놓은 경상도의 패권적 지역주의(조폭문화)와 이것으로부터 희생을 당하지 않으려고 형성한 전라도의 저항적 지역주의(변신변절의 뒤통수문화)는 지구의 종말이 올 때까지 해결할 수 없다.
국민화합과 통일한반도형성을 위해서 대략 오십년간은 경상도 및 전라도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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