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박통의 인사정책을 보면 정의의 분노가 일어난다. 영 보이나 영 걸 중에서도 탁월한 인물이 많아 그들을 기용하면 청년층의 실업문제해결의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동시에 영 보이나 영 걸을 통일한반도의 인재로 육성할 텐데 이런 호기를 무덤으로 곧 들어가야 할 자들에게 베푸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결국 박통은 경상도마피아집단의 수괴에 불과한가?
이번 주일대사로 내정된 유흥수 새누리당 상임고문도 경상남도 합천출신이며, 2004년 정계를 은퇴한, 팔순을 앞둔 77세(1937년 12월 3일생)의 고령이다. 게다가 그는 자신보다 두 살 아래인 김기춘 비서실장과는 경남 중고등학교 동창회 멤버이자, 서울대 법학과 동기생이고, 1963년 서울대 재학 중 고등고시 행정과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한일의원연맹 간사장(2000.06-2004) 및 한일친선협회중앙회 이사장을 지냈고, 일본 인맥으론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아소 다로 현 부총리, 가와무라 다케오 전 관방장관 등이 있고, 아베 신조 총리 역시 그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상을 문상 갔을 때 만났고, 이전에 총리를 할 때(아베 1기 내각·2006-2007년)도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유내정자는 주일대사직을 거절하고, 유능한 후배를 추천해, 그를 도와주는 고문으로 남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일대사의 수락은, 대한민국은 저물어가는 석양의 나라로, 일본은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로 구미선진국에게 각인시키는 꼴이 된다.
30대로 80년대 대학을 다닌 60년대생을 의미하던 저항세대 `386`이 박통정부 들어 1930년대 태어나 80세를 바라보며 60년대 사회활동을 시작한 `인사코드`로 탈바꿈해버렸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장송곡만 울려 퍼지고 있다. 무덤문화인 장송곡문화는 결국 세월호대참사를 일으킨 동시에 이 사건원인의 송사리에 불과한 유병언의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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