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기자의 보도내용은 강단역사교수나 학자들이 중국의 꼬봉이나 일본의 시다바리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정확히 제시해줌은 물론 자칭 동양학의 거두라고 하는 도올 김용옥을 비롯한 박사학위를 가진 자들은 거의 모두 최초의 원전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없고 구미선진국이 논리적으로 정리하거나 분석한 제2차 자료나 논문 또는 저서 등을 참조하며 강의하거나 글을 쓰곤 자신이 최초로 연구한 것처럼 사기 치는 자들임을 간접적으로 까발리고 있어 강추!강추!강추!한다.
지금 학교에서나 뉴미디어 또는 기존의 매스컴 또는 언론을 통해 동양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도 중국이나 일본이 한반도의 원전을 해석한 책이나 자료 또는 논문 등을 참조하지 않으면 전혀 한국학 원전조차 해석할 줄 모르는 학문무지렁이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주체적인 주권국가 입장에서 역사서술 보단 그저 중국꼬봉이나 일본시다바리 입장에서 한반도역사를 펼치며, 자기해석이 새로운 해석이냥 사기 치고 역사에 전혀 둔감하거나 무식한 교육부나 전문기관으로부터 연구비나 고액이나 챙기며 편안하게 자기인생을 즐기며 만족하는 민족반역자이자 하급인생에 불과하고, 그 제자들도 스승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날 뿐 그 대학교나 학과에서 제일 능력 없는 한심하며 비루한 노예들이다.
이런 사실을 감안하며 정기자의 보도내용을 일별해보자.
"지금까지는 적도 없이 싸우고 물도 없이 헤엄치는 격이었지만, 앞으로는 고전 번역 운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14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부설 한국고전번역센터가 문을 연다. 우리 고전의 세계화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센터장에는 우리 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인 최병현(64) 호남대 영문과 교수가 영입됐다.
최 교수는 2003년 임진왜란의 원인과 국난 극복 과정을 기술한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국보 제132호·The book of Corrections), 2010년에는 한국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Admonitions on Governing the People)를 미국에서 출판했다. 중국과 일본 고전에 비해 100년 이상 뒤진 우리 고전의 영역(英譯) 분야에서 분투해왔다.
한문으로 된 고전을 한글로 번역하거나, 한국 현대문학을 영어로 번역하는 기관은 있지만 우리 고전을 영어 등 외국어로 번역하겠다고 나선 곳은 한국고전번역센터가 처음이다. 최 교수의 기대는 그만큼 크다. 그는 "조선왕조실록 1893권 중 태조실록 15권을 번역하는 데 2년 넘게 걸렸다"면서 "승정원일기, 일성록 같은 무수한 우리 고전을 세계에 알려야 하는데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나 혼자 끙끙대며 봤던 것을 크로스체크해 가며 보고 더 다양한 용례를 찾아 딱 맞는 말을 찾아내는 작업이 재미있다"며 "10년 넘게 외롭게 해온 작업을 동료들과 하니 더 깊이 있는 연구가 가능하고 속도도 빨라졌다"고 했다. 실제로 혼자 번역하면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박제가의 '북학의(北學議)'는 오는 10월이면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는 출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 교수는 센터 개소가 본격 논의된 지난 3월부터 매주 서울로 가서 동료 교수, 연구원 5명과 이 책의 번역 작업을 해왔다.
최 교수는 징비록 번역 당시 '누가 우리 고전을 출판해줄까'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동양학·한국학을 가르치는 미국 대학에서는 징비록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다음 달에는 그가 번역한 '태조실록'이 미국 하버드대 출판부를 통해 출간된다. 최 원장은 호남대에서 내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겸임으로 근무한다.
최병현 한국고전번역센터 초대원장, 中·日보다 100년 뒤진 한국고전번역
혼자 하다 여럿이 하니 속도 붙어… 내달, 하버드大서 '태조실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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