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대한민국국제외교의 희생타 김연아!

아우구스티누스 2014. 2. 21. 07:49

영국 BBC 중계진도 김연아의 결과에 당황했음은 물론, 1948년과 1952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남자 싱글 2연패를 이룬 딕 버튼이 트위터에 올린 담론, 곧 "김연아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이다. 오늘 당신은 차원이 다른 스케이터였다"라고 밝혔고, 러시아 R-sport의 피겨 전문기자 안드레이 시모넨코도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 곧“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모든 부분에서 과대평가 됐다. 피겨스케이팅 전문가의 견해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비판의 담론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김연아가 거둔 열매는 한러의 외교전쟁에서 참패의 결과이다.

 

필자는 뉴미디어를 시작할 때부터, 대한민국은 ‘의리’와 ‘정’의 ‘연줄문화’의 결과인 실패한 조선의 ‘근교원공(近交遠攻)노예외교’성리학사상을 버리고, 국민안전과 행복 그리고 국토수호의 국익을 위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 1469-1527)의 ‘원교근공(遠交近攻)주체적 외교’를 지향해야 대한민국식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은 중러일과의 영토분쟁에서의 대승리의 해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II principe)이 대한민국외교의 지침서가 되어야 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설파하자, 최근 진보진영에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의문이 드는 독자가 있다면 필자의 블로그, derbrief@naver.com을 방문해, 그 시기를 살펴보면 이해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진보진영은 필자에게 감사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고액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칠푼이박근혜정부에 대해 언급해보자.

 

우뇌형집단답게 이들은 육감으로 김정은체제가 곧 무너질 것이라고 호들갑대고 있지만, 그것은 커다란 오해다. 오히려 김정은체제의 견고성만 더해가고 있다.

 

설령 칠푼이말대로 김정은체제가 무너지면 자주국방이 전혀 되어있지 않는 대한민국은 그것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내부고발 전문 인터넷 언론매체 ‘위키리크스’(Wikileaks.org)에 따르면, 미국이 남북통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미국은 북한영토 일부분을 중국의 입막음용으로 떼어주고 자신들의 국익을 최대로 생길 것이고, 중국이 북한을 접수하면 한반도통일은 날 샌다고 한다.

 

결국 미중의 시나리오를 파괴시키려면, 미중러일의 외교적 동의관계만 유지하고, 대한민국은 자주국방을 갖추어 단독으로 대한민국식 남북통일을 이루어야 하는데, 전혀 이것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고, 입으로 뻥만 까고 설레발치고 있다.

 

그러면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생각해보자. 구미선진국피겨스케이팅계에선 더 이상 동양선수에게 챔피언자리를 줄 수 없다고 비밀약정을 맺고, 러시아선수에게 몰표를 주어, 챔피언으로 등극시켰다. 칠푼이정부는 그런 소식을 접하고도, 전혀 그것에 대한 외교적 준비 없이, 우뇌형답게 낙관론만 펼치다가 김연아만 싸이의 노래처럼 ‘완전히 새 됐다.’

 

아마 김연아가 외교전에 치밀한 좌뇌형 구미선진국이나 일본국적선수라면, 김연아는 세계적인 피겨여제가 되었을 것이다.

이것이 ‘힘이 정의’라고 믿고 외교전을 펼치는 구미선진국과 일본 그리고 ‘의리’와 ‘정’의 ‘노예연줄문화외교’를 지향하는 대한민국과의 차이점이다.

 

미군정이 만들어 놓은 시나리오, 곧 남북분단의 영구화를 지향한 반공정책 그리고 자신들의‘가쓰라-태프트밀약’(The Katsura-Taft Agreement)을 합리화하기 위해 악질친일세력과 일제사생아를 대한민국의 지배층과 상류층으로 만들어놓은 일본시다바리구조를 견고케 하려는 미국의 노예정책을 대환영하며 그 구조를 파괴하려는 주체세력을 빨갱이라고 모는 노예형의 올드걸대통령과 거기에 기생하는 올드보이, 내시들의 사대주의때문에, 김연아는‘완전히 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