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영국 성공회 대 몰락과 킹 제임스 성경의 의도적 변개(8)’ YouTube!!!

아우구스티누스 2020. 10. 14. 15:28

영국 성공회 대 몰락과 킹 제임스 성경의 의도적 변개(8)’YouTube로 올렸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함시영 목사 관련 이미지가 나타나고, 그 위에 검색결과(함 목사 강의 분야별로 정리)를 참조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물론 철학과 타종교와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B. F. 웨스트코트(Brooke Foss Westcott, 1825-1901) 더럼주교의 아들 아더(Arthur Westcott)가 지은 웨스트코트의 삶과 서신들’(Life and Letters of Brooke Foss Westcott)F. J. A. 호르트(Fenton John Anthony Hort, 1828-1892)의 아들 아더(Arthur Fenton Hort, 1864-1935)가 지은 호르트의 삶과 서신들’(Life and letters of Fenton John Anthony Hort, Volume 1, Volume 2, 1896)을 중심으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신앙관에 대해 살펴보자.

 

1. 공인본문과 비평본문

 

웨스트코트 주교, 호르트 박사, J. B. 라이트후트(J. B. Lightfoot, 1828-1889) 주교 등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3인방은 모든 수단을 다해 자신들이 바티칸사본(시내산사본은 곁다리역할에 불과)을 기초해 만든 수정헬라어사본을 비밀리 개정성경위원들에게 배포하면서, 킹 제임스성경을 완전히 변개시킨다. 사실 이자들은 자신들의 사본,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그리스어 신약성경텍스트’(그리스어 원문 신약성경The New Testament in the original Greek/Westcott and Hort text, WH/Westcott-Hort New Testament), 수정 그리스어 본문’(Revised Greek Text, 1881)영어개역성경이 출판되기 일주일 전에 간행하여, 자신들의 모략을 숨기는데 대성공한다.

 

치체스터 교회의 수석사제 존 W. 버건(John W. Burgon)공인본문또는 수용본문’(라틴어 Textus Receptus; 영어 Received Text)을 거부하며, 바티칸의 노예짓거리를 하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비평사본을 매우 혹독하게 비판했지만, 마이동풍이었다.

 

2. 성경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영국성공회 주교나 교수가 아니라 바티칸의 스파이, 예수회회원이라고 할 정도로, 이자들의

사상은 철저하게 바티칸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복음주의의 정통 기독교의 성경 무오성을 거부하고, 1870718일 제1차 오걸트 바티칸 공의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된 바티칸 수장 무류성(Papal infallibility)을 교주 비오 9세가 교의 헌장 영원한 목자’(Pastor Aeternus)를 통해 선언한 것을 이 두 사람은 확고하게 지지했다.

 

성경의 무오성과 바티칸 교주의 무류성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정통 기독교와 오컬트 바티칸으로 구분된다.

 

3. 복음적 정통 기독교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입장에서 성경권위와 정통 기독교의 교리를 단죄 할뿐만 아니라 거듭난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비웃었다.

 

웨스트코트는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초대 대장, 1829-1912)와 구세군의 사역을 비판하였고, 호르트는 드와이트 L. 무디(Dwight Lyman Moody, 1837-1899)의 십자군(the crusades of D. L. Moody)과 감리교 신자들에 대해서 아주 질색하였다

 

4. 종합

 

기독교를 제외한 이방종교에선 자신들의 경전과 교주의 권위에 대한 시비가 거의 없다.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에도 예수님과 유대 상류층(산해드린,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교사 등)과의 갈등은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구약성경에 대한 시비가 아니라 구약성경과 전통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정통 기독교와 오컬트 바티칸 사이에선 끊임없이 성경의 권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배와는 차원이 다른 오컬트식의 상경지례와 공경지례에 대한 시비가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와 오컬트, 진리와 비진리와의 전쟁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