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대 몰락과 킹 제임스 성경의 의도적 변개(7)’ YouTube!!!
‘영국 성공회 대 몰락과 킹 제임스 성경의 의도적 변개(7)’를 YouTube로 올렸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함시영 목사 관련 이미지가 나타나고, 그 위에 검색결과(함 목사 강의 분야별로 정리)를 참조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물론 철학과 타종교와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 시간엔 B. F. 웨스트코트(Brooke Foss Westcott, 1825-1901) 더럼주교와 F. J. A. 호르트(Fenton John Anthony Hort, 1828-1892) 박사의 오컬트(Occult)와 오컬트 문화(occultism)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이들의 신학사상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하는데, 먼저 다음과 같은 것을 숙지하면 이 두 사람의 신학사상을 잘 이해할 수 있다.
1. 우상 숭배(idolatry)
영어 idolatry는 헬라어로 에이돌로라트아(εἰδωλολατρία)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우상(idol)의 헬라어 에이돌론(εἴδωλονeídōlon; 라틴어 īdōlum, pl. īdōla; 영어 idol)과 예배(worship)의 헬라어 라트레이아(λατρείαlatreia; 라틴어, 영어 latria)가 결합하여 ‘우상숭배’(worship of idols)라는 단어가 태어난다,
오컬트 바티칸과 천주교는 복음주의를 지향하는 정통 기독교를 말살시키려고 다음과 같은 단어를 창안한다.
그것은 ‘예수 우상론’(Jesusolatry=The worship of Jesus), ‘그리스도 우상론’(Christolatry=The worship of Christ), ‘성경우상론’(bibliolatry=book의 βιβλίονbiblion+접미사 worship의 λατρίαlatria=the worship of a book, idolatrous homage to a book, or the deifying of a book)이다.
오컬트 바티칸과 천주교는 만인구원을 지향하며 세계 모든 종교를 통합하여, 대장노릇을 하려고 하는데, 성경에 근거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구속사건과 재림을 고대하는 복음주의 기독교가 불편하다. 그래서 이자들은 위의 단어를 만들어내어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폄훼하기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자들은 성삼위 하나님에게만 바치는 최고의 흠모와 숭배의 예(禮)인 흠숭지례(欽崇之禮; 라틴어, 영어 Latria; 그리스어 λατρείαlatreia) 대신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에 대한 각별한 공경의 예(禮)인 상경지례(上敬之禮; 라틴어 영어 hyperdulia: 그리스어'υπερδουλειαhyperdouleia)와 성인(聖人)에게 드리는 공경지례(恭敬之禮; 라틴어, 영어 dulia)를 강조한다.
사실 상경지례는 이자들이 주장하는 성모 마리아님에 대한 공경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풍요의 대모신(大母神the Great Mother)‘이시스’(그리스어 ἾσῐςÎsis; 라틴어 Īsis; 영어 Isis), ‘아나톨리아’(그리스어ἀνατολήanatolḗ; 라틴어, 영어 Anatolia, 곧 오늘날 터키)의 대모신 ‘키벨레’(그리스어‘ΚυβέληKybele; 영어 Cybele), 그리스의 농업, 풍요, 결혼의 여신 ‘데메테르’(그리스어 ΔημήτηρDemeter; 로마의 Ceres케레스) 등의 이방종교여신을 차용하여 조작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오컬트의 마리아 숭배(Mariolatry)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경지례는 강신술(necromancy)에 불과하다.
이런 사실에서 보면 상경지례와 공경지례는 오컬트 문화(occultism)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 성경관
(1) 정통주의(orthodoxy):‘성경은 하나님말씀이다’(The Bible is the word of God)
(2) 신정통주의(neo-orthodoxy/neo는 헬라어 남성형의 네오스νέοςnéos, 여성형의 네아νέᾱ, 중성의 네온νέον에서 유래한 것으로 ‘새로운new’, ‘갓 생긴fresh’의미가 있음):‘성경은 하나님말씀이 된다’(The Bible becomes the Word of God)
‘하나님 말씀’의 히브리어는 ‘다바르’(דָּבָרdâbâr), 라틴어론 베르붐(verbum), 헬라어론 ‘로고스’(λόγοςlogos)와 ‘레마’(ῥῆμαrhêma)라고 한다.
그런데 헬라어의 ‘로고스’와 ‘레마’는 동일하게 ‘하나님 말씀’인데, 오순절 계통에선 ‘로고스’는 성경을 의미하고, ‘레마’는 기독교인 성경을 읽거나 복음전도자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감화, 감동받는 말씀을 ‘레마’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이런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오순절신학사상에 입각해 설명하면, 신정통주의의 성경관은 ‘레마’다.
(3) 자유주의(liberalism):‘성경은 하나님말씀을 포함한다’(The Bible contains the Word of God)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엔 ‘하나님 말씀’과 인간이 조작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기 때문에, 성경비평(Biblical criticism)을 사용하여 ‘하나님 말씀’을 찾아낸다.
웨스트코트 더럼주교와 호르트 박사는 자유주의자로 종교혁명가들과 킹 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사용한‘공인본문’ 또는 ‘수용본문’(라틴어 Textus Receptus; 영어 Received Text)을 아무런 근거 없이 트집을 잡아 열악한 사본으로 단죄하고, 오히려 바티칸의 조작으로 부패한 ‘바티칸사본’(라틴어 The Codex Vaticanus; 영어 The Vatican Codex. 창세기 1장 1절에서부터 46장 28절까지, 시편 106편부터 138편까지, 마태복음 16장 2-3절, 바울 사도의 목회 서신, 계시록, 그리고 히브리서 9장 14절 이후의 모든 구절을 삭제되어 있음)과 시내산 사본’(The Codex Sinaiticus; 영어 The Sinai Codex)의 비평본문(The Critical Text), 곧 ‘서방 본문’(Western text)을 기초하여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그리스어 신약성경텍스트’(그리스어 원문 신약성경The New Testament in the original Greek/Westcott and Hort text, WH/Westcott-Hort New Testament), 곧‘수정 그리스어 본문’(Revised Greek Text, 1881)을 기초하여 킹 제임스성경을 완전히 변개한‘영어개역성경’(English Revised Version. RV)이 태어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다. 그런데 자신들이 지은 ‘수정 그리스어 본문’은 ‘영어개역성경’이 출판되기 일주일 전에 간행하여, 스스로 자신들이 바티칸의 노예임을 증언하였다.
3. 종합
성경비평엔 본문비평(textual criticism), 자료비평(the source criticism), 양식비평(독어 formgeschichte; 영어 the history of form; the form criticism은 오역임), 편집비평(the redaction criticism) 등이 있다. 자유주의자들은 이것을 활용해서 70인역(the Septuagint)과 마소라사본(the Masoretic text)에 앞선 성경원문(독어 Urtext; 영어 the original form of a text)을 찾아낸다고 법석을 떠는데, 실상 성경자체를 난도질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양한 수많은 사본들이 존재하지만, 현재 복음주의의 정통 기독교 교리를 수정 할 만큼 심각한 사본들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본이 부재하기 때문에 전승의 시작본문(der Ausgangstext der Überlieferung)도 구현할 수 없다.
유일한 대안은 아리우스주의자로 단죄를 받고 있는 오리게네스(그리스어 ὈριγενεςOrigenes; 라틴어 Origenes; 영어 Origen, 185?-254?)의 헥사플라( ἙξαπλᾶHexapla), 곧 6개국어대조성경과 같은 형식의 성경을 제작하는 것이다.
정통 기독교의 경우 루터선생님의 성경, 칼뱅이 주도한 제네바성경, 킹제임스 성경의 원문과 한글번역을 병행하여 출판하면, 킹 제임스성경 이후 바티칸이 주도한 성경이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