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반미주의의 기원은 바티칸이다’(영국사중심)(1) YouTube!!!

아우구스티누스 2020. 6. 24. 15:28

어제(6) 강의한 반미주의의 기원은 바티칸이다(1)’YouTube로 올렸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물론 철학과 타종교와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다.

 

바티칸의 반미주의에 대해서 논하려고 하면 반드시 영국사를 거쳐야 한다. 영국사와 미국사는 기독교의 역사(천주교의 역사가 아님) 그 자체다.

 

영국(England의 한자어 표기)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라고 하는데 TV아나운서들이나 앵커들은 줄여서 Britain이나 United Kingdom이라고 한다.

 

그러면 영국사의 개요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해보자.

 

1. 켈트족이 원주민을 몰아내고 생활의 터전을 마련한다. 켈트족은 프랑스의 브르타뉴, 영국의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그리고 아일랜드에 살고 있었던 민족을 일컫는다.

 

2. 기원전 55년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라틴어 Gaius Iulius Caesar; 영어 Gaius Julius Caesar, B. C. 100-B. C. 44)의 원정 이후 1세기부터 4세기까지 로마의 라틴족이 오늘날의 스코틀랜드에 해당하는 브리튼 북부를 제외한 지역을 통치한다.

 

3. 로마의 멸망으로 인해 앵글로색슨족(the Anglo-Saxons)의 통치가 시작된다.

 

4. 현재의 덴마크인들의 선조 데인족(Danes)9-11세기동안 지배한다.

 

5.노르만 왕조(Norman dynasty; 노르망디가The House of Normandy, 1066-1154)

 

노르만족의 윌리엄 1(William I; 정복왕 윌리엄 William the Conqueror, Guillaume le Conquérant; 서자왕 the Bastard; 노르망디 공작으로서는 기욤 2Guillaume II)는 샤를 3(Charles III 또는 단순왕 샤를 Charles the Simple; 프랑스어 Charles III le Simple; 독어 Karl der Einfältige, 재위 898-923, 879-929)가 하사한 땅을 기점으로 세워진 노르망디 공국을 서프랑크 왕국, 곧 프랑스와 대등할 정도로 발전시킨다.

 

1066년에 윌리엄 1세는 도버해협(Strait of Dover, 프랑스의 칼레 해협 Pas de Calais)을 건너 잉글랜드 침략을 개시하여 헤이스팅스 전투(The Battle of Hastings)에서 해럴드 2(Harold II, 재위 1066. 1.-1066.10. 14, 1022?-1066: 잉글랜드의 앵글로 색슨왕조의 마지막 왕)를 죽이고 잉글랜드의 왕(1066.12.25.-1087.9.9.)이 된다.

 

그는 영어로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하고, 읽거나 쓸 줄도 몰랐으며, 평생 프랑스인으로 살고 프랑스 땅에 묻힌다.

 

6. 플랜태저넷 왕가(The House of Plantagenet, 1154-1485)

 

플랜태저넷 왕가는 모두 프랑스에서 건너온 프랑스 계통이었으며, 프랑스의 서부 지역에 계속 영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방계(傍系)인 랭커스터 왕가(House of Lancaster, 1399-1461)와 요크 왕가(House of York, 1461-1485)가 이어간다.

 

랭커스터 왕가는 붉은 장미를, 요크 왕가는 흰 장미를 문장(紋章)으로 삼고 왕위 쟁탈전, 장미전쟁(Wars of the Roses, 1455-1485)을 일으킨다. 헨리 튜더(헨리 7Henry VII, 재위 1485-1509, 1457-1509)1485년 망명지인 프랑스에서 귀국하여 1485년 보즈워스 전투에서 요크 왕가의 최후의 왕 리처드 3(Richard , 재위 1483-1485, 1452-1485)를 격파하고 헨리 7세로 즉위한다. 이로써 장미 전쟁은 끝나고 튜더 왕조(The House of Tudor, 튜더 왕가House of Tudor, an English royal house of Welsh origin, 1485-1603)가 열린다.

 

이 왕조기간에 아비뇽 유수(1309-1377) 백년전쟁(1337-1453)이 발생한다.

 

7. 튜더 왕가(House of Tudor또는 튜더 왕조Tudor dynasty, 1485-1603)

 

기독교 박멸단체이자 교황의 특공대인 천주교의 예수회(라틴어 Societas Iesu; 영어 The Society of Jesus)가 교황 클레멘스 7(라틴어 Clemens PP. VII; 이탈리아어 Papa Clemente VII; Pope Clement VII, 재위 1523-1534, 1478-1534)의 허락 하에 1534815에 창설되, 1540년 교황 바오로 3(라틴어 Paulus PP. III; 이탈리아어 Papa Paolo III; 영어 Pope Paul III, 재위 1534-1549, 1468-1549)가 이 수도회를 인가한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사역을 위해 153411잉글랜드 국교인 성공회(聖公會; 라틴어 Ecclesia Anglicana; 영어 The Anglican Domain[douméin] or Church, The Church of England/미국 성공회 The Episcopal Church)의 설립을 허락하신다.

 

8. 스튜어트 왕가(House of Stuart, 1603-1714)

 

권리청원(Petition of Rights, 1628), 청교도혁명(Puritan Revolution, 1642-1651), 명예혁명(The Glorious Revolution, Bloodless Revolution, 1688) 168912월 권리장전(Bill of Rights)의 제정으로 자유민주주의제도의 초석이 마련된다.

 

9. 하노버 왕가(The House of Hanover, 윈저 왕가The House of Windsor, 714-)

 

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 국민 사이에 반() 독일 감정이 무르익어가자 왕실은 국민감정을 고려해 1917717일 독일 제국의 빌헬름 2(Wilhelm II, 1888-1918, 1859-1941: 모친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장녀인 빅토리아Victoria, 1840-1901 공주)황제의 사촌이자, 엘리자베스 2(영어: Elizabeth II, 재위 1952-, 1926-)의 할아버지인 조지 5(George[dʒɔ:rdʒ] V, 1922-1936, 1865-1936)의 어명에 따라 윈저 왕가(The House of Windsor: 윈저는 윈저성Windsor Castle에서 유래)라는 명칭을 제정한다.

 

이 시기의 산업혁명(1760-1820 또는 1840)과 대영제국건설은 21세기 건전하며 건강한 자본주의를 통한 풍요로운 사회의 건설을 지향케 한다.

 

10. 종합

 

영국 성공회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령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부하나님을 찬양예배로 인도하며, 참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 권리청원과 권리장전은 자유민주주의의 초석의 역할을 하며, 산업혁명과 대영제국의 건설은 자본주의의 위대성을 선언한다.

 

이에 반해 바티칸은 전체주의, 독재주의, 전제주의의 기원이고, 성직제도와 제7성례를 통한 불완전한 구원을 제시하며, 대안 없이 자본주의를 무조건 비난만 하는 속물근성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또한 라틴민족이 앵글로색슨족에 대해 갖는 두려움과 시기에서 나온 것이고, 이것이 미국의 영역까지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