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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의 희망, 삼위일체 하나님(3)’YouTube!!!

아우구스티누스 2020. 6. 3. 11:44

어제(2) 강의한 성소수자의 희망, 삼위일체 하나님(3)’YouTube로 올렸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은 물론 철학과 타종교와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다.

 

내재적 삼위일체론을 강조하면 군주신론(君主神論; 독재신론獨裁神論; 일위신론一位神論; 독어 Monarchianismus=einzig, alleinμόνοςmónos+herrschenρχεινárchein; 영어 Monarchianism), 곧 역동적 군주신론(독어 Dynamischer Monarchianismus; 영어 dynamic Monarchianism) 또는 양자설(養子說; 입양설; 독어 Adoptionismus; 영어 Adoptionism), 성부수난설(聖父受難說; 독어 Patripassianismus; 영어 Patripassianism=father의 라틴어 pater의 여격 patri+sufferingpassio: 동방교회의 사벨리우스설or 사벨리아니즘; 독어 Sabellianismus; 영어 Sabellianism의 번역어인 동시에 양태론樣態論적 군주신론; 독어 Modalismus; 영어 modalism[móudl]; modalistic monarchianism , or modal monarchism의 번역어)으로 흐를 우려가 있고, 구원 경세적 삼위일체론을 지향하면 힌두교(만물 창조의 신인 브라마Brahma범천梵天이 있고, 보호, 유지의 신인 비슈누Vishnu의 현현이 후기 힌두교의 경전 바가바드기타Bhagavad Gītā의 크리슈나Krishna, 불교의 붓다다. 붓다는 10명의 아바타르; 산스크리트어avatāra; 영어 avatar;化身, 化現, 權化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타났다고 본다. 파괴와 죽음의 신 시바Shiva는 옛 자아를 죽이고 새 자아로 태어나는데 도와준다. 창조, 유지, 파괴가 순환하면서 동시에 삼신은 일체를 이룸)처럼 삼신론(三神論; 독어 Tritheismus; 영어 Tritheism)을 지향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두 사상을 종합한 사회적 삼위일체론(社會的三位一體論, social trinitarianism)이 대두된다.

 

사회적 삼위일체론은 삼위자체의 관계성, 곧 삼위는 철저하게 독립되어 있지만 페리코레시스(περιχώρησιςperichōrēsis: -의 주위에around의 그리스어의 περί peri+ 진격하다to advance의 그리스어 χωρέωchóreó=rotation or a going around; 상호교류mutual interchange, 상호순환mutual circulation, 상호내재 또는 상호통재coinherence or existence together, 상호침투interpenetration)를 통한 연합을 강조하며, 이것을 근거하여 삼위의 각 위격과 인간사회와 세계와의 관계를 설명한다.

 

페리코레시스의 용어는 그리스도론에서 고백자 막시무스(그리스어 Μάξιμος ὁ ὉμολογητήςMaximos ho Homologetes; 영어 Maximus the Confessor, 580-662)가 사용했다. 그는 30세 때 헤라클리우스(Heraclius, 재위 610-641, 575-641) 황제의 비서를 역임했으며 칼케돈 신조(Chalcedonian Creed, 451)의 신봉자로 그리스도의 단성론(單性論; 독어 Monophysitismus; 영어Monophysitism: alone, solitaryμόνοςmonos+natureφύσις physis: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네스토리우스Nestorius,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에우티케스Eutyches)신의 의지만 가졌다는 신학사상인 단의론(單意論 또는 일의론; 그리스어μονοθελητισμός : alone, solitaryμόνοςmonos+willθέλημαtheléma=one will; 영어 Monothelitism or monotheletism; 독어 Monotheletismus)에 반대하고, 양성론과 함께 그리스도의 온전한 인성(Humanity)을 주장하여, 82세 때인 662년 단의론을 지지하는 황제 콘스탄스 2(Constans , 재위 641-668, 630-668)가 단의론에 대한 그 이상의 토론을 금지하는티포스’(Typhos) 칙령을 거부하여 혀와 오른손을 절단 당한다. 혀가 잘린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 두 의지인 양의론(兩意論 또는 이의론; 그리스어 δυοθελητισμός: twoδύοdýo+willθέλημαtheléma= two wills of divine and human; 독어 Dyotheletismus; 영어 Dyothelitism: or dythelitism) 계속 주장했기 때문이고, 두 손을 절단한 이유는 타협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양성연합에서 오는 사역의 단일성을 표현하려고 최초로 사용한 것이다.

 

대승불교 경전인 화엄경’(華嚴經)을 기반으로 전개된 불교 사상인 화엄사상(華嚴思想)도 이 사상과 맥을 같이 하지만, 기독교는 성삼위 하나님을 신앙하고 경배하는데 비해, 불교는 무신론이다.

 

화엄사상에 의하면 법계(法界: 모든 사물의 근원)에 포함된 모든 사물이 서로 의존하는 관계로, 모든 것이 상즉상입(相卽相入; the Mutual-Identity and Mutual-Entering)의 관계를 가지고 있어 원융무애(圓融無碍: 융화되어 서로 방해함이 없어 서로 차이를 넘어 화합을 이룸)하게 상의상성(相依相成: 상부상조의 생성존재)하고 주반구족(主伴具足: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다름은 있을지언정 높고 낮음이나 주종의 관계에 있지 않음)하며 중중무진(重重無盡: 우주의 하늘은 은하계가 끝없이 겹쳐서 다함이 없음)의 법계연기(法界緣起)사상이다.

 

화엄사상의 백미(白眉)는 인간 삶의 실체란 상호관계와 상호의존성과 상호통합이라고 밝힌 것이다. 제법(諸法: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존재론 또는 존재 양태론이라는 법계연기사상은 절대평등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는 수평사관(水平史觀)을 지향한다.

 

페리코레시스의 삼위는 철저하게 독립되어 있지만 서로를 배타적으로 지배한다든지, 스스로 고립되어 있지 않으며, 페리코레시스를 통하여 연합되어 있음을 밝힌다.

 

성경은 이렇게 증언한다.

 

“30.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개역한글. 요한복음 10:30)

 

“7.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개역한글. 요한복음 14:7-11)

 

위에서 보듯이 페리코레시스란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상호관여와 상호내재를 통해 거하시는 하나님의 독특한 존재양태다.

 

성삼위 하나님의 연합과 사귐의 모습의 관계적 존재는 사회체제의 원형(그리스어 πρωτότυπονprototypon, 최초의first의 그리스어 πρτοςprotos+ 인상impression의 그리스어 τύποςtypos; 영어 prototype or primitive form)이기 때문에, 성삼위 하나님의 상호동등, 상호의존, 상호신뢰, 상호존중, 상호사랑, 상호공의 등은 현대사회의 억압과 종속, 지배와 불평등의 부정부패부조리의 악의 마피아집단의 사회가 추구해야 할 모델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천주교의 예수회 등처럼 해방신학을 부르짖으며, 국가를 카오스세계로 몰아가지 않고, 건강한 선진강대국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적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 및 공존의 정신으로 희생, 헌신했다.

 

기독교 침례교 유일한(柳一韓, 1895-1971) 박사는 31세 때인 1926년 한국사람들의 보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하고, 41세 때인 1936년 한국최초로 종업원 지주제 즉 주주자본주의를 실시하였다. 74세 때인 1969년 경영에서 은퇴하며 전문경영인에게 유한양행의 경영권을 인계하였고, 1971년에 하나님 나라에 갈 때 유언을 통해 사회 환원을 선언했다.

 

한국의 슈바이처, 기독교 장로 장기려(張起呂, 1911-1995) 박사는 부산복음병원 원장, 부산청십자병원 명예원장을 지내며, 가난한 환자를 구제하기 위해 1968년 한국 최초의 사설 의료보험조합인 부산 청십자의료협동조합을 설립해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이자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효시를 탄생시켰다. 수술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자신의 돈으로 수술을 해주고, 그마저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밤에 몰래 환자를 탈출시키기도 했고, 평생 자기 집 한 채 가지지 않고 병원 옥상 사택에서 살았던 19951225일 성탄절 새벽에 성삼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영화배우 92세 신영균(申榮均, 1928-) 장로는 평생 술, 담배는 물론 여자와 도박도 하지 않고, 근검절약하여 거부가 되었다. 2010년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공익재단인 신영균문화재단(설립 후부터 지금까지 배우 안성기가 이사장)에 기증했다. 모교인 서울대에도 시가 100억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20191112일 경 중앙일보와 인터뷰 중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가죽이 다 해어진 성경책 한 권을 만지며 장녀 혜진아(딸을 보며), 이걸 나랑 같이 묻어 다오 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소리 내어 읽었다.

 

“10.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개역한글. 고린도전서 15:10)

 

이처럼 성소수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고, 그 분의 제자가 되면, 탈성소수자가 되어, 건전하며 건강한 가정을 갖고,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헌신, 희생하는 위대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