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마더 테레사와 나가사키의 원자핵폭탄을 통해서 본 기독교와 천주교’-YouTube!!!

아우구스티누스 2020. 2. 12. 07:07

어제 강의한 마더 테레사를 통해서 본 기독교와 천주교 (1), (2)’천주교 나가사키의 원자핵폭탄을 통해서 본 기독교YouTube로 올렸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구글의 검색에 함시영 목사를 기입하면 위의 강의를 듣고, 올바른 기독교사상과 천주교사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그 동안 강의한 내용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1948년부터 1997년 하늘나라에 가실 때까지, 거의 50년 동안 하나님의 부재를 겪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다는 유언도 이런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기독교인들은. ‘태양--지구에서 형성된 개기일식인 전체의 어둠을 경험하지 않고, 부분적인 어둠인 부분일식이나 금환일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편기자도 하나님의 침묵현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우리는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더 테레사의 비극은 인도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사역을 하는 1948년부터 시작해 돌아가실 때까지 50년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적 휴머니즘 관점에서 보면 마더 테레사의 선행은 매우 아름답고 훌룡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위선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시아의 로마라고 불렸던 천주교의 땅 나가사키가 194889횃 맨’(Fat Man)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는데, 그것도 종군사제 지 자벨카(George Benedict Zabelka, 1915-1992)의 기도와 미국의 B-29 폭격기인 복스카Bockscar)의 조종사인 천주교 신자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로욜라의 이냐시오(Ignatius de Loyola, 1491-1556)와 함께 예수회를 창설한 산 프란시스코 하비에르(San Francisco Javier, 1506-1552)1549년부터 시작해 기초를 놓은 천주교왕국이 무너진 것입니다.

 

1755111일 만성절 두 차례의 대지진과 세 차례의 쓰나미로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성당과 왕궁을 비롯해 수많은 주요시설이 파괴되고, 수만 명의 천주교 신자가 죽었는데, 당시 사람들이 죄악의 장소라고 손가락질 한 홍등가만이 멀쩡하게 보존되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볼테르는 리스본 재앙에 대하여라는 시와 캉디드라는 철학적 풍자소설을 통해 기독교를 비판했고, 괴테를 비롯해 당시 많은 지성인들이 기독교에 등을 돌립니다.

 

20194월의 노트르담 대성당의 대화재로 중세고딕예술이 사라졌고, 201911월의 폭우로 인한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의 침수로 르네상스의 걸작이 파괴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손으로 지은 성당이 교회가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부 하나님을 예배 찬양하는 사람들이 참교회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성직자제도와 성당 건물을 중시하는 천주교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며 섬기는 기독교가 참된 그리스도 교회라고 성 삼위 하나님께서 온 세계에 선포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