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아관파천과 대한민국의 멸망???
조선이 망한 이유에 대해선 필자가 수없이 글을 올렸기 때문에 여기에선 단 한 줄로 말하겠다. 고종이 국제정세에 어두워 대영제국이 아니라 러시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은 식민지제국이었기 때문에 동북아시아에 눈을 돌릴 수가 없어서, 일본과 조선을 통해서 러시아의 남진정책에 대항하려고 했음은 물론 서구열강도 영국의 정책을 추종했다.
그런데 고종은 오랫동안 저울질하다가 서구열강의 구애를 모두 버리고, 러시아를 추종해, 영국을 비롯한 서구열강은 일본을 선택해 러시아의 남진정책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영국과 미국은 자신들의 우애를 저버린 조선을 일본에게 넘긴다.
국제정세에 무지한 문재인 대통령은 제2의 고종이다.
고종 당시의 상황이 한반도에 재현되고 있다. 당시 세계최강인 영국이 미국으로 대체되었고, 러시아의 남진정책이 중국의 남진정책으로 바뀌었다.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 유럽은 모두 중국의 남진정책을 저항하기 위해 똘똘 뭉쳤고, 동북아시아에선 ‘인도-태평양’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미국의 구애를 버리고, 중국의 ‘일대일로전략’을 추종하려는 아주 어리석은 짓거리를 해대고 있다.
대항해시대 이후의 세계역사는 패권국가에 의해 좌우되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을 거쳐 미국의 시대가 되었다. 하늘에 태양이 하나이듯이, 세계의 패권도 단 하나의 국가만이 존재한다. 그런데 중국은 절대로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그것에 대해서 필자가 SNS상에서 수없이 말했기 때문에 여기에선 생략한다.
세계최강 미국은 한반도를 통해 중국을 다루고 있다.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하늘이 선사한 한미동맹, 한미FTA, 한EUFTA 등과 같은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미국을 통해 자신의 신남방 및 신북방 정책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대한민국식의 한반도통일을 추진하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더불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면, 세계역사와 세계시민으로부터 영원히 찬탄을 받을 텐 데, 문 대통령은 그런 하늘의 복을 차고, 주한미군의 존재 때문에 한반도분단을 추구하고,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식민지국가로 삼으려고 하는 중국에 올인 하고 있다.
그러면 미국은 대한민국을 버리고 일본을 통해 중국을 다룰 것이다.
문 대통령의 중국의 선택은 제2의 아관파천이요 대한민국의 멸망이다.
그래서 필자는 문 대통령은 지도자감이 아님은 물론 정상적인 변호사수준도 아니고, 아주 어설픈 사적인 인권변호사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이 극단적인 반미주의자들의 집단인 로마가톨릭, 민노총, 전교조, 시민단체, 민변 등의 노선을 선택하면 문 대통령은 100% 탄핵당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청와대에 나오는 즉시 박근혜보다 더 혹독한 시련을 겪을 것이다.
박근혜의 탄핵은 미국이 박근혜를 버렸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2013년 12월 6일 중국에 올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점잖게 한 조언이 이런 사실을 증언한다.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을 미국은 절대하지 않는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계속 다른 나라에서도 미국의 반대편에서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고 계속 말해왔다”
이런 징후가 문 대통령에겐 이미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단 한 번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접대를 받은 적이 없고, 그저 한미동맹수준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었다.
미국이 문 대통령을 버리면 문 대통령 혼자만의 불행으로 끝나면 좋을 텐데, 대한민국이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필자의 글을 주목해왔을 것이다. 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애국시민이다. 필자의 권면을 잘 새기면 하늘의 복이 임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문 대통령의 미래는 없고, 대한민국도 회복할 수 없는 길로 접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