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책임윤리가 부재한 신념윤리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착각!!!

아우구스티누스 2018. 12. 3. 14:17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 방문 전 기내 간담회를 가지면서김정은 답방에 대한 찬반 논란에 대해 이렇게 언설을 쏟아냈다.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두고 국론 분열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들이 정말 쌍수(를 들고)로 환영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김정은 녀석이 구체적인 실천행동인 비핵화목록도 제출하지 않은 채 현란한 언어를 구사하며 비핵화 이벤트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위장 평화쇼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는 국민이 즐비한데, 문 대통령은 그 자의 말만 믿고 위의 언설을 내놓았다. 그것은 마치 문 대통령이 평양에서 받은 대접에 대한 의무감처럼 느껴진다. 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의 개인자격으로 말했다면 문 대통령의 말에 수긍할 수도 있지만,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군통수권자다. 지도자로선 아주 부적격한 언어를 사용했다. 5.16, 1212시대였으면 문 대통령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대한민국식의 통일한국을 위해서 김정은에 대한 외교적인 환영은 있어야 하겠지만, 통일을 이룰 때까지 칭송해서는 안된다. 6.25전쟁을 비롯해 김일성세습독재수령체제가 대한민국에게 피해를 준 사건들이 있는데, 정은이는 남북화해분위기 인 이때에 사과조차 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철천지원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커녕 야당인사들도 껴안지 못하는 문 대통령의 김정은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때문에백두칭송위원회’, ‘백두수호대’,‘꽃물결대학생실천단’, ‘위인맞이환영단등이 아주 노골적으로 김정은을 칭송하고 있고,‘으니굿즈’(김정은 자식의 이름 마지막 글자 을 귀엽게 부르는 으니, 상품을 뜻하는 굿즈goods를 합친 말), ‘김정은 피규어라는 용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김정은의 조폭정권을 미화하는 전시회, 상품 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매국노짓거리를 엄정하게 통제할 공권력은 이미 무너졌다.

 

책임감이란 하나도 없이 입으로만 외쳐대는 문 대통령의 추상명사식의 평화타령은 짜증만 나고 애국적인 분노가 솟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