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대북제재 면제받은 남북철도 공동조사가 철도공사로 이어지려면!!!

아우구스티누스 2018. 11. 26. 12:31

지난 23(현지 시각) 유엔이 남북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했다.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다.

 

미국이 문재인 정부의 철도사전조사를 허용한 것은 미국이 최근 추진한 뉴욕 고위급회담을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북한을 협상장으로 이끌어내려는 조치로 보면 된다.

 

이것을 가지고 임종석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은 미래의 비전을 펼치는 언설을 쏟아냈다.

 

“(유엔의 제재 면제는) 남북의 합의와 인내, 그리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다

 

우리가 연결하게 될 철도와 도로는 남북을 잇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2022년에 경의선을 타고 신의주까지 가서 단둥에서 갈아타고 베이징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하러 갈 수도 있을 것이다

 

반미주의자 임 실장의 꿈이 이루어지려면 임 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전체가 사표를 내고, 실용주의적 미국통으로 바꾸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철도공동조사와 착공식이 이뤄지더라도, 김정은의 비핵화가 실현되어야 철도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조만 해주어도 철도공사는 이루어진다. 그런데 가장 커다란 걸림돌은 임 실장을 비롯한 반미주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