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싸움 뒤 자살’에 대한 정진석의 언설은 해명되어야 한다!!!
지난 20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고, MB를 이렇게 옹호한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불의 금품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을 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것이 이명박 전 대통령 책임이란 말인가”
“그래서 그 한을 풀겠다고 지금 이 난장을 벌이는 것인가. 적폐청산을 내걸고 정치보복의 헌칼 휘두르는 망나니 굿판을 즉각 중단하라”
필자는 정진석 의원이 개혁의 참 보수가 되길 희망하여 뉴미디어상에 글을 올렸지만, 정 의원이 박근혜 우상숭배집단인 자유한국당에 몸담으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의원활동보다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좌파종북프레임’수준의 시각으로 정치현실을 재단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실망하였다.
정 의원이 책임감을 갖고 노 전 대통령의 불행한 최후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지 않으면, 정 의원이 MB정부의 정무수석(2010-2011)시절의 역할을 호도하기 위한 쌩쑈로 비추어지고,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정 의원은 정치인보단 다른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구약성서 잠언은 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16.야훼께서 미워하시는 것 여섯 가지, 아니, 역겨워하시는 것 일곱 가지가 있으니, 17.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18.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19.거짓 증언하는 자, 형제들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자들이다. 20.아들아, 아비의 훈계를 지키고 어미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마라.”(공동번역. 잠언 6: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