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아우구스티누스 2017. 8. 9. 08:59

언론계, 노동계, 정치권에 이어 건강과대안, 녹색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서울생명윤리포럼, 시민과학센터, 참여연대, 한국생명윤리학회,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등 시민단체 9곳이 어제(8)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박 본부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하면서 황우석 박사의 논문에 당시 논문 내용에 기여한 바 없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연구지원을 이끌어내는 등의 부적절한 처신을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필자가 볼 땐 박 신임 본부장은 구미선진국수준, 곧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과학자라고 한다면, 박 본부장을 비판하는 자들은 거의 모두 노벨상수상과는 거리가 먼 철딱서니 없는 존재라고 본다.

 

필자는 이에 대해 오래전에 뉴미디어상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여기에선 간략하게 언급한다.

 

구미선진국의 과학사는 고등사기꾼역사다. 예컨대 3년 안에 창작물을 내놓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으면 미리 앞당겨 그것을 초기단계까지 성과를 냈다고 떠벌리며, 5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품을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 개구라를 세계에 날린다. 이것은 그 기간 동안 타국가가 그 분야에 연구하지 못하기 위한 것이다.

 

황우석 교수가 구미선진국 과학자라면, 아니 일본인 과학자라면 국가의 긴밀한 도움을 받아 벌써 노벨상을 수상해 국격을 높였을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과학자들은 과학사 단 한 권도 읽지 못한 사람들처럼 행동한다. 긍정적으로 보면 조선왕조의 성리학사상 때문에 솔직한 민족이라고 할 수 있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구미선진국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들이 국내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의학 박사의 학위를 가진 황우석 교수의 업적에 질투와 시기가 나 초친 것이다.

 

그래서 황 박사가 구미선진국이나 일본 과학자라면 최고의 과학자로 자리 잡고 대접을 받았을 텐데, 노벨과학상 하나 조차 수상 못한 대한민국에서 졸지에 고등사기꾼으로 전락한 것이다.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구미선진국의 고등사기꾼의 과학사를 꿰뚫고 있기 때문에 지혜롭게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황 박사를 두둔한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필자는 박 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본다.

 

청와대도 이렇게 박 본부장을 평가한다.

 

박 신임 본부장은 식물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다.”

 

이론과 실무 경험을 겸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과학기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