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나라/신학 이야기

섬김과 헌신과 겸손의 노무현 장화 그리고 지배와 군림과 교만의 홍준표 장화!!!

아우구스티누스 2017. 7. 22. 08:56

지난 2002년 8월 25일 노사모 회원과 함께 김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장에 나가기 전에 한 주택의 마루에 걸터 앉아서 혼자 장화를 신었다. 그리고 재임기간(2003.02-2008.02 제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인 2003년 9월 20일 태풍 ‘매미’피해가 집중된 강원도 정선을 방문했을때 주변에 4명이나 서 있었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큰 돌위에 걸터 앉아 장화를 신었다.   

장화는 앉아서 신어야 한다는 것(겸손)을 안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배와 군림과 교만의 '권위주의'를 완전히 청산하려고 몸부림치다 결국 기득권의 권위주의로 불행한 종말을 맞이했다.


이에 반해 홍 카시(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홍준표 대표를 한국의 매카시로 비유하며 홍카시로 부름))는 흙수저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훨씬 아래 급인 천민출신이라 장화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여 장화를 신고벗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번  전체적으로 1시간 남짓의 보여주기식 봉사에 참석시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고벗었다고 한다.

 

겸손하게 앉으면 장화를 신을 수 있는데, 하늘을 찌르는 교만으로 서 있다가 장화도 못 신는 무지렁이, 이런 자가 지난 대선 후보였다는 사실아 아찔하다. 그리고 이런 자를 당대표로 뽑고 설레발치는 자유한국당도 아찔하다. 게다가 개혁하겠다고 들어온 자의 외침이 60, 70년대로 돌아가자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아찔하다.

 

이제 홍카시는 아웃하고 자유한국당은 문닫아라. 

 

구약성서 잠언기자는 이렇게 선언한다.

 

 "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개역한글. 잠언 16: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십자가철학, 곧 섬김과 구원의 사상을 다음과 같이 선언하신다.


"25.예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놓고 '너희도 알다시피 세상에서는 통치자들이 백성을 강제로 지배하고 높은 사람들이 백성을 권력으로 내리누른다. 26.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 되어야 한다. 28.사실은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몸값을 치르러 온 것이다.' 하셨다."(공동번역. 마태복음 20:25-28)